[전남인터넷신문]「농박 × 워케이션」이 새로운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농박(農泊)은 ‘농어촌 체재형 여행’으로 농가에서 숙박하면서 음식을 먹고, 체험 등을 즐기는 것이다. 농가와 지역은 숙박, 식사, 경험, 콘텐츠를 제공하는 형태이다. 숙박을 제공하게 되면 여행객들이 지역에서 체류 시간이 늘어나게 되고, 머무르는 동안 식사와 체험, 콘텐츠를 소비하면서 지역에 소득이 발생한다.
워케이션(Workation)은 일을 뜻하는 work와 휴가를 뜻하는 vacation의 합성어이다.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재택 근무자가 늘어나면서 워케이션이 주목받고 있다. 재택근무에서 엿 볼 수 있듯이 현시대는 과거와는 달리 시설이나 환경이 갖추어져 있으면 일하는 곳도 개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꽉꽉 막힌 도심의 사무실이 아니라 자연 속에 둘러싸여 있는 농촌에서도 얼마든지 도심의 사무실처럼 일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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