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냉동식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 H사는 물품선적 직후 대금을 지급받는 조건으로 베트남 소재 수입자와 지난 2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수출초보기업인 H사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원재료구매대금 조달에 차질을 빚으며 수출을 하지 못할 위험에 처했다. 다행히 H사는 경기도 수출안심보험 지원 사업을 통해 무역보험공사 선적전 수출보증으로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었고, 보증료도 지원받았다. 대출금으로 원재료를 구매·가공해 계약대로 수출한 덕분에 H사는 미화 22만 달러(약 2억5천만 원)의 수출대금을 받았고, 1억2천만 원의 수출보증 대출금도 상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