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산업은행 자회사인 KDB인프라자산운용(이하 KDB인프라)에서 운용하는 글로벌인프라벤처펀드(이하 GIVF)가 최근 인도네시아 동칼리만탄 쿠타이(Kutai) 석탄터미널 사업 투자 검토 철회를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는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

당초 GIFV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JD인터네셔널에 대한 투자를 검토했다. 최종 결정은 12월 중순에 내릴 예정이었다. 탄소중립위원회는 이 소식을 접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그린뉴딜을 추진하면서 공적 자금으로 석탄사업에 투자하는 것은 모순적”이라는 의견을 KDB인프라에 전달했다. KDB인프라는 지난 17일, 민형배의원실에 “해당 투자건 검토를 중단한다”는 회신을 보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