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발생 시의 긴박한 순간 속에서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사항은 항상 “불나면 대피를 우선하여 소중한 생명을 보호해 한다”는 것이다.이러한 대피먼저의 한 줄기 희망이 바로 피난시설이다.

피난시설은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되어 유사시 신속하게 인명 대피에 유용하게 설치되도록 법으로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다중이용업소를 이용하는 대부분은 이러한 시설의 용도와 사용법에는 관심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영업주는 영업의 편리상의 이유로 비상구 주변에다 집기류나 음료수 등을 잔뜩 적재하여 피난시설로서의 제 기능을 상실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