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장흥군 청사 신축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우리 지역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라 군민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간 집행부는 청사 신축에 대한 군민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현장 설문조사, 1,2차 군민 공청회, 10개 읍면 공청회, ARS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청사 신축 찬성, 현 부지 신축 찬성, 2021년 착공 찬성’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하지만 군 의회는 매번 결과를 믿을 수 없다며 군청사 신축 관리계획(안)을 뚜렷한 이유 없이 3차까지 부결시키고, 지난 12월 3일에는 장흥군의회가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ARS 설문조사 결과 ‘군 청사 신축 찬성, 현 부지 신축 찬성, 지금 신축 반대(예산확보 후 천천히 해도 된다(57.7%))’를 이유로 4차 부결을 강행했다.
이에 장흥군공무원노동조합은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계속되는 의회의 부결은 과연 무엇을 위한 부결인지? 의문하며, 이번 ARS 설문조사 문항 중 신축 시기를 묻는 문항에 문제가 있었음을 강력히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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