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안명숙 기자]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고장난 장난감을 수리해 재사용을 촉진하고, 가계의 장난감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 상반기부터 장난감 수리병원을 선보인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장난감 수리병원은 영유아 양육 부모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림동 방젯골 장난감 도서관과 양림동 아이사랑 장난감 도서관 내에 각각 설치될 예정이다.

손기술을 보유한 주민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고장난 장난감을 수리하고, 재능을 기부한 주민에게는 예산 범위 내에서 실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