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지난 06월 19일 장연주 시의원(정의당 비례)이 대표발의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지원조례’(이하 생리용품지원조례)가 통과된 후 12월11일 시 본회의에서 지원을 위한 시스템 구축비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면서 차별없는 생리용품 보편지급이 조만간 열리게 되었다.

광주 ‘생리용품지원조례’안은 시의원 전원이 발의하였으나, 상임위에서 상정이 보류되고, 집행부의 예산부담과 중복지원 우려 등 여러 저항으로 좌초될 위기에 처해 있었다.

하지만 각계각층의 피나는 노력으로 보편지급은 기본적 권리이자 시대적 흐름이라는 공감대를 만들어냈고, 조례제정에 이어 21년 시스템구축을 위한 예산확보에까지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