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의회(의장 김한종)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의 광주민간공항 이전 백지화 발표를 강력 규탄했다.

전남도의회는 10일 성명서를 통해 “이용섭 시장이 민선7기 상생과 화합의 상징이었던 민간공항 이전 약속을 파기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저질렀다”며, “2021년까지 광주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이전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지난 9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광주민간공항 이전 시기를 4자 협의체(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국방부, 국토교통부)에 맡겨 군공항 문제와 함께 결정하겠다”며 사실상 이전 백지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