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병원장 정종훈)은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임신부(39주)의 분만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조선대병원 측에 따르면 산모의 제왕절개수술을 위해 수술방 15개 모두를 비우고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의료진은 대응 회의를 열고 감염 노출을 줄이기 위해 최소 인력을 수술실에 투입하였으며,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제왕절개수술을 진행해 3.88㎏의 건강한 남자 아이가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