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걸쳐 모든 산업 분야가 비포 코로나(BC·Before Corona)와 애프터 코로나(AC·After Corona)로 구분되고 있다. 공연·음악 등 문화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공연장은 문을 닫았고 무대에서 관객과 호흡하던 가수들은 소통 창구를 잃었다. 이에 인디음악을 포함한 전 음악계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활동 방식부터 소통 방법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걸쳐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편집자주
앞서 해외 무대에서 활동하던 K팝 가수들은 국내로 발길을 돌렸다. 이에 지난 5월에는 해외에서 주로 활동했던 가수들을 포함한 다수 뮤지션이 미뤄뒀던 신곡을 발표해 ‘컴백 대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언택트(Untact) 패러다임을 무관중·온라인 콘서트로 전환, ‘온택트(On-tact)’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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