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명우재 교수.

최근 연구에 따르면 기억력이 떨어진다고 느낄수록 치매 위험이 증가하며, 우울증상이 함께 있는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명우재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66세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주관적 인지기능 저하와 치매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연구에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57만 9,710명의 데이터가 사용됐다. 이는 같은 기간 동일 연령에서 전체 인구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