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지리산 일대에 단풍이 물들어가는 가을이 오면 구례군 산동면 일대에는 산수유 열매가 빨갛게 익어간다. 봄에는 노란 꽃으로 화사하게, 가을에는 마치 루비 같은 진홍빛 열매가 고즈넉하게 산수유마을을 물들인다.

전남 구례는 대한민국 산수유 생산량의 63%를 담당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산수유 주산지다. 산동면 일대에는 9만5천 주의 산수유나무가 자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