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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61-70414

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뉴스검색 가이드

  • 신동진
    무계획이 계획이다
    The Psychology Times2024-07-04
    [한국심리학신문=신동진 ]요즘 MBTI 검사가 한창 유행이다. 16가지의 유형으로 성격을 나눠서 각각의 특징들이 어떻느니, 어떤 사람과 잘 어울리느니 하는 부분인데 어떤 사람들은 잘 안 믿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지나치게 맹목적으로 믿기도 한다. 주위에서 많은 지인들도 나에게 MBTI 검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많이 물어보고는 하는데 실제로 몇몇의 병원에서는 사용하는 검사 중 하나이기도 하다. 물론 인터넷에서 하는 검사와는 많이 다르고 해석도 다른 부분이 꽤 있지만 아주 사이비라고 치부할 정도의 검사는 아니다. 본인은 그 검사 ...
  • 윤서정
    무력감을 이겨내는 연대의 가능성
    The Psychology Times2024-08-22
    [한국심리학신문=윤서정 ]최근 한국 사회 속 가장 지배적인 정서를 꼽자면 그건 바로 ‘무력감’일 것이다. 우리는 일상을 살아가며 마주친 참사들이 충분한 애도와 규명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잊혀져가는 걸 목격했고, 사회를 지배하는 견고한 계급의 문제가 변화하지 않는 것을 지켜보기도 했다. 일상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 사회를 변화시키거나 사회의 문제를 통제할 수 없다고 느껴질 때 우리는 그 때 파생되는 모든 감정들을 받아들일 여유 없이 무력감을 겪게 된다. 그러나 무기력한 채 일상을 기계적으로 살아가는 것은 생동감 있는 삶이라고 말하기 어 ...
  • 이도윤
    알지 못했던 시간에 대한 향수
    The Psychology Times2024-06-21
    [한국심리학신문=이도윤 ]걸그룹 뉴진스의 노래와 뮤직비디오는 사람들로 하여금 향수를 느끼게 한다. 특히 2023년 1월 발매되었던 뉴진스의 대표곡 ‘Ditto’(디토)의 뮤직비디오는 시청자들을 2000년대 즈음 학창시절로 인도한다. 캠코더로 촬영해 화질이 좋지 않은 'Ditto' 뮤직비디오. 옛날 교복을 입은 뉴진스 멤버들과 뮤직비디오의 주인공, ‘반희수’가 학교 안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학창시절의 '나'를 떠오르게 한다.뮤직비디오를 본 사람들은 “청춘, 과거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느낌”, “영상 분위기가 이상하다 ...
  • 김혜령
    스스로를 돌볼 줄 아는 사람, 어른
    The Psychology Times2024-10-17
    [한국심리학신문=김혜령 ]새로 이사한 집에는 작은 정원이 있다. 평생을 아파트에 살다가 초록초록한 정원이 있는 곳에 살게 되니 보기만해도 괜시리 건강해지는 기분이었다. 그 곳에서 해질녘엔 줄넘기를 하기도 하고, 아이는 종종 뛰어놀며 비누방울도 불었다. 기쁨도 잠시.. 그렇게 한달쯤 지났을까, 잔디는 점차 누렇게 변해가기 시작했다. 꽃은 시들어 떨어져버렸고 여기저기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났다. 정원 한쪽에 자리한 작은 나무들에는 거미줄이 하얗게 둘러졌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정원은 조금씩 죽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는 정원을 즐 ...
  • 편집국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굿모닝논산2024-06-26
    유난히 기억에 남는 드라마 속 대사 한마디가 있다. 화려한 단어와 치장된 문장이 아니라 내 마음을 한순간 움직이는 그런 대사 말이다. 나를 들여다보고 쓴 듯한 그 대사 한마디를 우리는 ‘명대사’라고 부른다.대한민국에서 TV를 가장 많이 보는 사람이자 대중에게 사랑받고 작가에게 신뢰받는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의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에는 그의 마음에 걸린 마흔다섯 개의 명대사와 따뜻한 시각으로 풀어낸 삶의 모습이 있다.힘든 하루 끝에 나와 같이 웃어주고 울어주는 드라마 한 편이 있다면 인생이 조금은 살만하다는 생각 ...
  • 김정희
    강형욱 '갑질 의혹' 반박…"대표 안 한다"
    와이타임즈2024-05-25
    ▲ 강형욱. (사진 = 유튜브 채널 `보듬 TV` 캡처)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자신에 대해 제기된 '직장인 내 괴롭힘' 등 '갑질 논란' 관련 일주일 간 침묵 끝에 해명이 주로 담긴 입장을 발표했다.강형욱은 24일 오후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 TV'에 업로드된 '늦어져서 죄송합니다'라는 1시간 분량의 영상을 통해 특히 논란이 됐던 CCTV 감시·메신저 감시·배변봉투 스팸 선물·퇴직금 9670원·반려견 레오 방치 등과 관련 정면 반박했다.강형욱은 "우선 사실 여부를 따지기 앞서 시끄럽게 만들고,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해 죄송하다 ...
  • 김나윤
    [행복 2부] 당신의 행복을 스크린에 가두지 마세요
    The Psychology Times2024-09-27
    [한국심리학신문=김나윤 ]앞선 기사에서 숏폼이 주는 짧은 쾌락은 도파민 중독을 일으켜 장기적으로는 행복을 ‘덜’ 느끼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빠른 호흡으로 쾌락을 주는 숏폼을 올더스 헉슬리의 소설 <멋진 신세계>에 등장하는 ‘소마’와 비교하기도 했다. 소설에서 소마를 복용하며 살아가는 문명인과 대비되는 존재가 바로 ‘야만인’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문명인의 삶의 방식과 야만인의 삶의 방식. 즉 빠른 쾌락과 느린 행복을 비교하며,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행복은 어떤 형태일지 고민해 보려 한다. 야만인 존은 문명인 남녀 사이에서 생 ...
  • 최치훈
    개자제분은 싫고 개부친은 좋다(2부)
    부산경제신문2024-06-19
    개자제분은 싫고 개부친은 좋다(이 글은 이창상 교수의 [개자제분은 싫고 개부친은 좋다]를 1~3부로 편집한 글이다.) (글/이창상(전)고려대 교수)- 2부- '욕'이라고 생각하는 견해(개라는 단어의 부정론)❶-개새끼가 아니고 개 애비였다-촛불시위가 한창이었을 당시 뉴스 등을 보면서 촛불시위를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부장판사 경력의 변호사가 “서울에 사는 30대의 아들과 통화하는 중에 촛불시위에 나간다는 아들에게 ”니이 개새끼들아 뭐 하는 짓들이야, 뭣도 모르는 개새끼들이 나라 망치고 있다“라고 질책했다.” 그 말을 들은 아들이 ...
  • 김혜령
    너는 너답게 나는 나답게
    The Psychology Times2024-06-03
    [한국심리학신문=김혜령 ]# 나인듯 내가 아닌 '아이'아이가 아픈 것을 지켜봐야할 때만큼 괴로운 시간도 없습니다. 면역력이 충분이 키워지지 않은 영,유아기 시기에는 그 시간을 자주 마주하게 되지요. 지난 여름에 수족구를 앓으면서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입안의 통증을 호소하며 엉엉 울던 아이, 또 이번 겨울 심한 독감을 앓으면서 고열로 힘없이 쳐져 있는 아이를 보는 시간이 저에겐 그랬어요. 먹지도 못하고 아픔이 공포스러운듯 자지러지게 우는 아이 앞에서 지옥이 있다면 이런 거겠구나 싶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는데도 아이가 ...
  • 추부길
    [정세분석] 당 원로들의 반발에 직면한 시진핑, “권좌가 흔들리고 있다!”
    와이타임즈2024-08-30
    [중국의 개혁개방을 시진핑 업적으로 만들려던 중국 지도부]지금의 중국 경제를 만든 덩샤오핑의 120주기를 맞아 시진핑 주석을 덩샤오핑과 같은 반열로 내세우면서 스스로를 개혁가로 칭송하려던 시도가 완전 좌절됐다. 또한 최고 지도자들의 여름 모임인 베이다이허 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이 원로들로부터 엄청난 곤욕을 치르면서 권위마저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본의 닛케이아시아(Nikkei Asia)는 29일, “'개혁가 시진핑에 대한 반란'이라고 할 수 있는 사건이 올 여름에 발생해 최고 지도자와 추종자들에게 상당한 타격을 입혔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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