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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11-20784

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뉴스검색 가이드

  • 최원현
    [최원현 칼럼] 그 시계, 그 사람 - 나의 첫 손목시계 -
    와이타임즈2023-12-20
    ▲ [사진=Why Times]비단 나만은 아녔으리라. 6·25세대인 내 어린 날엔 뭐가 그리도 갖고 싶은 게 많았던지. 그 중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가장 갖고 싶었던 게 손목시계였다. 당시 시계는 어떤 종류가 되었건 귀한 물건이었지만 몇몇 친구가 차고 다니던 시계는 어찌나 갖고 싶었던지 한 번만 차보자고 해도 뻐기기만 할 뿐 약만 올리는 녀석이 얄밉기만 했었다. 그러다가 고등학생이 된 어느 날 작은 형(사촌)이 가만히 나를 불렀다. 그리고 무언가를 내밀었다. 시계였다. 처음으로 차보는 내 시계였다. 그땐 태엽을 감아줘야 째깍째깍 가는 ...
  • 차민경
    속여서 미안합니다. 제 명성과 능력은 다 거짓말입니다:가면증후군
    The Psychology Times2023-06-29
    [The Psychology Times=차민경 ]인서울 명성 있는 모 치대에 입학한 A씨, 합법적으로 학교에 입학하고, 합법적으로 시험을 보고, 합법적으로 학업 생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 한편에 불안한 마음을 느낀다. 주변에 친구들은 다 원래부터 머리가 좋고 천재인 것만 같은데, 본인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 이질감을 느낀다. A씨는 불안한 마음을 두 배 더 노력하여 해소해보기로 한다. 새벽 3시 4시까지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고함량 카페인 음료를 하루에 두세 캔씩 들이부으며 학교 수업을 따라가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마침내 ...
  • 조은교
    뇌도 기분도 간지러워!
    The Psychology Times2023-05-21
    [The Psychology Times=조은교 ] 오래 전의 경험담을 풀어보고자 한다. 집에 갓 튀긴 치킨이 도착했다. 동생이 신나게 포장을 뜯고 먹을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닭다리를 신명 나게 집어들고서 그 아이가 가장 먼저 한 말은, 다름 아닌 “이제부터 바삭바삭 치킨 ASMR을 들려드리겠습니다.” 였다. 생각보다 꽤 들어줄 만했다. 당시 유치원생이었던 그 아이는 이제 내년이면 고등학생이 되지만, 여전히 그 때 가족들이 칭찬해준 기억이 좋았는지 무언가 기분 좋은 소리를 내는 음식이 있으면 주저 없이 ASMR 콘텐츠를 라이브로 만 ...
  • 허정윤
    당신도 감정 전문가가 될 수 있다
    The Psychology Times2023-06-19
    [The Psychology Times=허정윤 ]하루에도 여러 감정이 우리를 왔다가 떠나간다. 때로는 그 감정은 아주 강렬하게 마음과 몸을 휘감아 온종일 그 감정 속에서 헤매기도 하고, 때로는 아주 사소한 것이라 크게 신경 쓰이지 않기도 한다. 어떤 감정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일상생활 속에서 불쑥불쑥 올라오기도 한다. 우리는 감정 속에 있을 때에는 그것이 전부인 줄 알지만, 놓여나는 일순간 그것은 내 마음이 형성한 하나의 틀이었음을 깨닫는다. 오는 대로, 가는 대로 감정에 온전히 신경을 할애하는 것은 분명 피곤한 일이다. 우리에게 ...
  • 김민지
    내 삶이란 영화에 내레이션이 있다면.
    The Psychology Times2024-02-16
    [The Psychology Times=김민지 ]나는 지금 잘 해 나가고 있는 걸까? '너'와 함께 한 2023년은 어떤 문장으로 쓰였을지.2023년 여름부터 2024년 겨울까지. 길다면 길었고, 짧다면 짧았던 약 6개월 동안의 기자 활동도 어느덧, 마침표를 찍는 날이 다가왔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어떠한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중도에 포기하거나 그만두지 않고 '온전히' 완수해냈을 때 으레 그러하듯이, '나' 역시 이 시기가 되면 심꾸미 활동을 무사히 끝마친 것에 대한 '뿌듯함'과 '성취감', '자랑스러움' 등의 감정으로 고양감에 휩 ...
  • 최원현
    [최원현 칼럼] 마음 나들이
    와이타임즈2023-12-02
    선물을 받는 것은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부담스러운 선물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그럴 때는 이미 선물의 의미를 잃고 있음이리라. 선물이란 모름지기 주어서 즐겁고, 받아서 기쁜 것이어야 할 것이다. 그 오래된 선물 중 수필가 ㅂ선생으로부터 두 권의 책을 선물 받았었다. 하나는 고은(高銀)의 <구도자>이고, 또 하나는 이태준(李泰俊)의 수필집 <무서록(無序錄)>이다.<무서록>에 대해서는 ㅂ선생께서 쓰셨던 '쌀 한가마니 값과 맞바꾼 수필의 정수'라는 수필을 <책과 인생>이란 잡지에서 읽고 1941년도에 출간되는 바 있는 이태준의 ...
  • 편집국
    윤희숙 , 신동아 인터뷰서 “응축된 사회 불만이 탄생시킨 괴물 이재명”
    굿모닝논산2024-03-02
    윤희숙 “응축된 사회 불만이 탄생시킨 괴물 이재명”“과거의 단물을 빨아먹는 데 익숙한 민주당 정치인은 퇴장해야 한다. 올해 총선은 과거로 퇴보할지, 앞으로 나아갈지 간 싸움이다. 국가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선 반드시 국민의힘이 승리해야 한다. ‘한강벨트’ 지역 승리가 중요한 이유다.”2월 14일 동아일보 충정로사옥에서 만난 윤희숙(54) 전 국민의힘 의원의 말이다. 윤 전 의원은 2020년 총선에서 서초갑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다. 같은 해 7월 ‘임대차 3법’에 반대하는, 이른바 “저는 임차인입니다” 연설로 돌풍을 일으키며 촉망받 ...
  • 서작가
    11. 못난 생각을 하는 엄마라서 미안해
    The Psychology Times2022-02-24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서작가 ]아이가 ADHD 진단을 받고, 놀이치료를 시작했다고 하여 극적인 변화는 없었다. 여전히 아침마다 전쟁이었고, 동생과 소리를 지르며 싸웠고, 밥은 먹지 않고 멍하고 앉아있었다.양치하러 간 아이는 30분씩 가만히 서 있었고, 친구들과의 관계는 여전히 나빠서 친구들이 놀아주지 않는다며 우울해 했다.무언가 시키면 완성되는 일은 없었고, 옷을 입으라고 주면 가만히 놔두고 앉아있거나 또는 다른 놀이에 빠져서 입지 않는다. 그래서 몇번이고 입으라고 말을 해도 입지 않는다.그러면 첫째 ...
  • 김혜령
    쾌락이 우리를 속인다
    The Psychology Times2022-08-16
    [The Psychology Times=김혜령 ]달고나는 또 다른 달고나를 부르고어렸을 때 달고나라는 과자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제가 살던 동네에서는 달고나를 ‘똥과자’라고 불렀는데요. (‘뽑기’라고도 하지요) 100원이 있으면 달고나를 두 번이나 만들어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학교 수업이 끝날 때쯤에는 달고나를 먹으러 갈 생각에 흥분했다가, 맛있게 먹고 난 후부터는 다음을 또 기대하곤 했지요.저에게 즐거움을 주는 달달함은 50원짜리 달고나에서 이제 5천 원짜리 바닐라라테로 변했습니다. 때때로 더 비싼 초콜릿 케이크를 먹어야만 할 때 ...
  • 추예솔
    무기력한 시간 속에서 침잠을 거듭하며
    The Psychology Times2022-04-20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추예솔 ]대략 두 달 전의 이야기를, 지금에서야 꺼내 본다. 몸이 물에 반쯤 잠긴 채로 꾸역꾸역 연명해가는 기분이었다. 그 전 주까지만 해도 나는 쉬지 않고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렸다. 이전부터 꼭 하고 싶었던 대외활동의 지원이 며칠 남지 않은 시점이었다. 다른 일을 하느라 미뤄뒀던 지원서에 장장 일주일간 매달려 잘 써내고 싶었다. 그런데 당장 눈앞에는 한 달 전 예약해놓은 여행 티켓이 있었다. 그렇게 할 일을 뒤로 미룬 채 쫓기는 기분으로 여행을 떠났다. 여행이란 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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