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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이 창작한 소설, 삶
- The Psychology Times2022-08-30
- [The Psychology Times=이소연 ]소설 속에서 나는 타자의 시간과 감정에 잠식된다. 문장과 머릿속 이미지의 결합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 공간은 현실을 찢고 들어와 또 다른 현실처럼 자리 잡고 있다. 비현실은 먹고 마시는 행위가 필요하지 않다는 듯, 존재하기를 고집부린다. 이미 삶은 그 자체로 상상에 불과하므로.신이 만들어낸 허상에 우리는 모든 에너지를 쏟아 살아낸다. 이렇게라도 존재에 의미를 만들어내기 위해. 그렇게라도 물질 속에서 환락을 탐하고 변화를 느껴내기 위해.소설을 쓴 ...
- 비건 열풍의 이유, 2022년 트렌드 '헬시플레저'
- 비건뉴스2022-01-19
- [비건뉴스 홍다연 기자] 해마다 바뀌는 트렌드를 알려주는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의 책 ‘트렌드 코리아 2022’에 따르면 2022년 임인년(壬寅年) 범띠 해를 이끌 10대 트렌드 중 하나로 ‘헬시플레저’를 들수 있다. ‘헬시플레저’는 건강 관리를 즐겁게 한다는 뜻으로 과거에는 쾌락을 절제하는 방식으로 건강을 챙겼다면 이제는 건강 관리에 즐거움을 부여해 지속가능케 하려는 것이다. ‘헬시플레저’가 나타나게 된 배경에는 단연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을 들 수 있다.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큰 계기 ...
- 평택시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과의 교류전시 <융 融> 개최
- 평택문화신문2023-06-28
-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7월 7일 금요일부터 7월 30일 일요일까지 평택시문화재단과 수원문화재단의 교류전시 <융 融>을 남부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택시문화재단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단절과 제한의 의미로만 사용되었던 접촉의 부정적 의미를 회복하고, 다시금 개인과 개인의 관계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을 감각한다는 경험, 그 자체로의 접속과 연결의 의미를 담고자 2023년 기획전시의 화두를 ‘접촉’으로 정하고 여러 기획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 제목 <융>은 화합할 융(融)으로 평택과 수원이 ...
- 나의 욕구는 무엇인가?
- The Psychology Times2022-02-24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주원 ]작년에 학교 강연을 들으면서 처음으로 나의 욕구를 들여다볼 기회가 생겼다. 내가 중요시한 욕구들은 다음과 같았다. ‘정서적인 안정, 솔직함, 협력, 발전, 소통, 사랑, 혼자만의 시간, 창조성, 휴식, 학습, 존재감, 새로움, 조화’. 살면서 처음으로 나의 ‘욕구’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볼 시간이었다. 처음에는 욕구라는 단어를 보고 거리낌이 들었다. 아마 그건 어려서부터 욕구를 드러내는 것은 어리숙한 일이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이 아닐까. 칭찬받고 싶은 욕구, 인정받고 싶은 ...
- 젊은이여, 너 자신을 알라
- 서남투데이2020-09-08
- 알키비아데스 주위에는 아테네에서 한 가닥 한다는 인물들이 쉬지 않고 모여들었다. 사람들이 알키비아데스에게 매료당한 건 단지 그의 잘생긴 얼굴 때문만은 아니었다. 인간의 외면적 조건을 발가락의 무좀균만도 못한 하찮은 요소로 치부한 위대한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알키비아데스의 정신적 지주였다는 사실이 그 생생한 증거였다.소크라테스는 알키비아데스의 외모와 배경이 그의 성장잠재력을 오히려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었다고 판단했다. 소크라테스가 생각하기에 알키비아데스 주변에 몰려든 자들의 대부분은 잔칫상에 올린 기름진 음식의 냄새를 맡고 날아온 비루 ...
- 습관의 힘?
- The Psychology Times2023-08-22
- [The Psychology Times=허정윤 ]“인생의 첫 30년은 인간이 습관을 만들고, 마지막 30년은 습관이 인간을 만든다.”인도에서 전해 내려오는 속담이다.인간은 셀 수 없이 많은 습관으로 이루어진 생명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중에는 하루를 기록하는 습관, 일찍 일어나는 습관, 운동하는 습관, 매일 부모님께 연락을 드리는 습관 등 삶을 더욱 풍요롭고 안정적으로 만들어 주는 습관들이 있을 수 있다.하지만 조금이라도 틈이 나면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으로 무의미한 정보들을 머릿속으로 집어넣는 습관, 배가 부름에도 불구하고 밤에 ...
-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나 봐요
- The Psychology Times2023-04-02
- [The Psychology Times=김혜선 ]커피는 우리에게 쾌락을 선물하고, 업무와 과제를 계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현대인에게 필수품으로 여겨져 온 커피는 동시에 부작용을 낳기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사실은 독자들도 알고 있을 것이다.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나 봐요. 심장이 막 두근대고 잠은 잘 수가 없어요.(안지영,낯선아이,2016) ”라는 유명한 노래 가사가 나타내듯 커피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신체 내에서는 신호를 보낸다. 수치로 나타낸다면 약 100mg의 카페인은 우리에게 안정을 주지만, 300mg 이상 ...
- 행복에 대한 오해
- The Psychology Times2021-05-24
- 행복은 긍정적 정서로 규정된다. 그럼 행복이란 긍정적 정서를 항상 경험하는 상태일까? 행복에 대해 모두가 간과하고 있는 점은 행복한 기분이 별로 오래 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우리가 행복이라고 인지하는 기쁨, 환희, 설렘 등의 긍정적 정서는 생리적 흥분을 동반한다. 심장이 빠르게 뛰고 혈류량이 증가하며 호흡이 가빠지고 소화가 어려워진다. 교감신경계가 흥분한 상태다. 인간의 몸은 이러한 상태를 오래 견디기 힘들다. 아무리 행복한 이유에서든 몇 년 동안 가슴이 거세게 뛴다고 생각해보라. 심장병이다. 매사가 즐겁고 에너지가 넘치며 무엇이든 ...
- 사랑과 사람. 정공법(正攻法)을 향하여
- The Psychology Times2023-06-21
- [The Psychology Times=이자은 ]“사람이 정말 죽도록 사랑할 수 있나요? 있다면 저도 그런 연애 한번 해보고 싶어요. 저는 사랑이 뭔지 잘 모르겠어요. 사랑은 너무 숭고하고 고귀해서 감히 만질 용기도 안 난다는데.. 왜 저는 그런 감정이 안 생길까요?” 여기 사랑에 회의적인 시선을 가진 여자가 있다. 여자는 자신이 이상하게 느껴진다. 남들이 로맨스 장르에 설레고 연인과 함께 진실한 사랑의 서약을 하는 동안 여자는 혼자였다. 그 무엇도 여자를 사랑하게 할 수 없었다. 물론 가족을 사랑하고 친구를 사랑했으며 동경하는 야 ...
- 한 명을 죽이느냐, 다섯 명을 살리느냐
- The Psychology Times2022-09-17
- [The Psychology Times=안예린 ]“의사에게 다섯 명의 환자가 있고, 각각 다른 장기를 이식받아야 하는데 적합한 장기가 없어. 어느 날 생명이 위험한 여섯 번째가 환자가 들어왔어. 새 환자는 치료 가능하지만, 다른 다섯 환자에게 맞는 장기가 있지. 의사가 치료를 늦춘다면 새 환자는 죽겠지만, 그의 장기로 다른 환자 다섯 명을 살릴 수 있어. 의사가 새 환자를 치료하면 한 사람은 살리겠지만, 다른 다섯 명은 죽겠지.”위 대사는 영화 <나의 마더>에 나오는 '마더'가 자신이 만든 '딸'에게 윤리학 문제를 내는 장면에서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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