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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목 칼럼]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 와이타임즈2024-01-25
- ▲ [사진=Why Times]얼마 전에 유명하다는 연예인이 마약관련 문제로 사회가 시끄러웠던 사건이 있었다. 그는 스스로 마련한 기자회견을 하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결백을 주장했다. 그런데 얼마 후에 수사기관이 그의 마약 협의 사실에 대해 과학적으로 입증하자 이번에는 참회의 눈물을 흘리면서 마약혐의에 대한 사실을 인정하는 기자 회견을 했다. 그런 후 집행유예로 풀려나자 곧바로 밝고 쾌활한 모습으로 고급 사우나를 드나드는 모습이 안방의 TV를 통해서 알려졌다. 과연 무엇이 진실인지 시청자들은 도무지 짐작할 수가 없다. 우리 속담에 열 ...
- [기고] 공무원이 해야 할 일
- 제주교통복지신문2022-05-16
- “따르릉”. 사무실 전화가 울린다. 어떤 할아버지다. 나는 자세히 듣는다. 듣고보니 누군가에게 부탁을 하고 알아보고 공부한다면 해결될테지만 사실 내 사무분장표에는 없는 일이다. 사무실에서 가장 난감한 순간은 어려운 일을 할때가 아니다. 내 업무인지 여부가 애매한 일을 맞닥뜨린 순간이다. 사무분장표에 쓰여진 업무만이 나의 업무일까? 그 표에 문자로 나타나지 않은 업무는 나의 업무가 아닌걸까? 경계는 어디인걸까? 이런 갈등의 상황 속에서 나의 양심은 그것을 하라고 외치지만, 나의 머리는 하지 말라고 한다. 매번 그렇다. 보통 양 ...
- 종교계, “무속 정치 묵과할 수 없다”
- 가톨릭프레스2022-02-03
- ▲ (사진출처=국회 홈페이지)제20대 대통령선거를 30여일 앞두고 종교계에서 정치에 무속을 끌어들이는 행태를 우려하면서 비판하는 성명문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YMCA전국연맹은 3일 “무속 비선 정치가 주권재민의 공론장을 대신할 수 없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선거는 ‘촛불시민혁명’ 이후 시민민주주의를 향해가는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답지 않게 퇴행적인 모습을 보이며, 민주화된 시민사회에 정치적 좌절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치는 공론의 장으로 의사소통적 합리성이 추구되는 시공”이며, “의사 ...
- 해남군, 온열질환 예방‘보건기관에서 양산 빌려쓰세요’
- 전남인터넷신문2024-08-27
- [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해남군은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7월부터 해남군보건소 등 보건의료기관 32개소에서‘양심 양산대여소’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내 보건의료기관(보건소, 보건지소 13개소, 보건진료소 18개소)을 방문하는 해남군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대여할 수 있으며 1인 1개, 5일간 사용 후 보건기관에 반납하면 된다.양산을 쓰게 될 경우 피부가 직접적으로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주고 체감온도를 약 7~10도 ...
- [사설] 신천지 종교시설 건축허가·용도변경 불허·취소는 위법행위다.
- 전남인터넷신문2024-01-06
-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하다.최근 ‘신천지’라는 종교단체 관련자들의 교회의 건축허가 또는 종교시설의 용도변경에 대하여 허가를 불허하거나 변경을 불허·취소하는 행정행위가 전국 지자체 곳곳에서 자행(恣行)되고 있다.필자는 헌법을 기초해서 대단히 잘못된 위법행위라고 전제하며 정부나 지자체의 편향적인 행정행위를 규탄(糾彈)하고자 한다. 한 나라의 헌법은 그 나라의 이념과 철학을 집대성한 국민행동 지침서다.참고로 필자는 무신론자로 다종교주의자다. 이 말은 다양한 종교를 존중한다는 의미다. 본인은 신앙적으로 신천지 교리를 인정한다거나 지지하고 있 ...
- 무제(無題)
- 전남인터넷신문2021-07-21
- 자연(自然)은 평화롭기만 하다. 때가 되면 어김없이 꽃이 피고 꽃이 지고 열매를 맺는다. 꽃을 밟고 올라오는 나무도 없고, 잔 나뭇가지를 부러뜨리지 않는 큰 나무는 홀로 푸르지 않다. 끝없이 늘어선 가로수나 호수 주변의 벚꽃도 아름답지만, 가로등이 켜진 뒤 만개한 벚나무 아래서 고개를 젖혀 올려다보면 하늘 가득 꽃 잔치가 펼쳐진다. 가지와 가지 사이에 달이라도 들어오면 달을 품은 벚꽃이 연출된다. 나무 아래에서 올려다보고 한 걸음씩 움직여 보면 다른 가지 사이로 따라와 벚꽃에 안기는 달을 보게 된다. 여러 종류의 꽃 중에 벚꽃만큼 ...
- [비건잇슈] 스위스 교도소 제소자, 채식 제공 안 되자 벌인 일
- 비건뉴스2022-11-08
-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죄를 지어 감옥에 간 제소자들에게도 채식할 권리가 있을까? 최근 스위스 감옥에 수감됐던 한 동물권 운동가 채식을 제공받지 못한 것에 대해 교도소를 상대로 소를 제기했고 스위스 연방 법원이 이를 기각하자 유럽인권재판소에 이의를 제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당시 28세였던 남성은 스위스의 도축장, 정육점, 식당 등을 침입해 피해를 입힌 혐의로 체포돼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샹돌롱 교도소에 수감됐다. 그는 수감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적절한 식단이 제공되지 않고 있다 ...
- [독자투고]양심 없는 무리한 ‘끼어들기’ 교통사고 주범
- 전남인터넷신문2021-05-04
- 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정체되어 있는 차 사이로 갑자기 끼어들기를 시도하는 경우와 도로 주행 와중에 끼어들기를 시도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끼어들기 행위는 교통사고를 야기함은 두말할 것도 없고 교통정체를 가중시키는 주원인이 된다.또한 무리한 끼어들기는 운전자 간 크고 작은 교통 시비를 유발하게 되고 보복 운전도 대부분이 이로 인하여 발생한다.불과 몇 분 더 빨리 가려고 “자신만 먼저 가면 된다.”라는 이기적인 운전습관이 다른 운전자들에게 불쾌감을 주게 되고 그러한 잘못된 운전으로 인하여 교통법규를 지키는 선량한 시민이 ...
-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미얀마 학살 중단’위한 거리미사
- 가톨릭프레스2021-03-16
- ▲ ⓒ 강재선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하 정구사)이 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을 요구하는 거리 미사를 봉헌했다. 16일, 정구사는 미얀마 대사관 무관부(옥수동 성당 근방) 앞에서 미얀마 군부에 유혈 사태 중단을 요구하며 정구사차원에서 미얀마 시민들을 여러 방면으로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박주환 대전교구 신부 ⓒ강재선이날 강론을 맡은 천주교 대전교구 박주환 신부는 정구사에 소속된 한 사제(이하 A 사제)가 미얀마에 파견되어 있는 동료 사제로부터 받은 편지를 대독하는 것으로 갈음했다. 박 신부가 대독한 편지 안에는 미얀마 군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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