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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코패스지만 뇌신경과학자가 된 교수의 이야기
- The Psychology Times2023-04-16
- [The Psychology Times=최서영 ]미국에서 학문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던 뇌신경과학의 한 교수. 학회 발표를 위해 일반인의 뇌와 연쇄살인마의 뇌를 블라인드 테스트로 연구하던 도중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의 뇌가 스캔 된 자료를 확인하게 된다. “사이코패스의 뇌를 가진 이 자료는 누구의 것인가...?!” 교수는 MRI 사진을 확인하고 난 뒤, 화들짝 놀란다. 이 사진은 다름 아닌 자신의 뇌 사진이었기 때문.사이코패스란 무엇인가앞의 이야기는 미국의 뇌신경 과학자 제임스 팰런의 이야기이다. 수십 년을 살며 자신이 사이코패스의 뇌를 ...
- 사랑받지 못한 아이는 최악의 연인이 될 가능성이 클까?
- The Psychology Times2021-10-07
- [심리학 신문_The Psychology Times=임여정 ]고아이거나 고아원을 전전하는 등 어린 시절 고난을 겪은 주인공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종국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한 삶을 꾸려 나가는 것은 영웅 서사의 클리셰다. 영웅 서사가 아니더라도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나 결국에는 일과 사랑을 모두 잡는 영화나 드라마 속 주인공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그러나 현실은 조금 다른 것 같다. 심리학자들은 어린 시절 가장 친밀한 관계인 부모와의 애착 관계가 실패했을 경우 불안정 애착이 형성되며, 추후 형성하는 인간관계에서 회피- ...
- 대중독재는 민주주의를 어떻게 말살하는가
- 서남투데이2020-09-18
- 시칠리아 원정 부대의 총사령관으로 선출된 인물은 하필이면 신중한 성격의 소유자인 니키아스였다. 이는 민중이 이번 정복전쟁의 무모함과 위험성을 어렴풋이나마 인지했다는 뜻이었다.익명의 군중과 독재적 폭군은 책임지지 않는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니키아스는 민중이 얼마나 변덕스럽고 무책임한 존재인지를 뚜렷이 인식하고 있었다.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원정을 중단시키려고 시도했지만 허사에 그치고 말았다.부사령관으로 지명된 알키비아데스는 니키아스의 전쟁불가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아테네의 더 큰 영광과 보다 나은 발전을 위해서는 이번 기회에 ...
- 용인세브란스병원, 안내∙이송하는 지능형 로봇 도입
- 더밸류뉴스2022-11-18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AI(인공지능)·5G 기반 대규모 의료 서비스 로봇의 원내 도입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의료기관 맞춤형 서비스 로봇 생태계 구축을 알렸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이를 기념해 지난 17일 병원 로비에서 교직원과 내원객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로봇 소개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김은경 병원장과 박진영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내원객이 참여해 의료서비스로봇과 사진을 촬영하고 SNS에 게시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올해 3월부터 LG전자, 리드앤, 트위니 등과 함께 ...
- 대전시립미술관 현대공예 전시 ‘불보다 뜨겁게 바람보다 서늘하게’개최
- 뉴스포인트2022-03-23
- 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이 2022년 첫 번째 현대미술 기획전 ‘불보다 뜨겁게 바람보다 서늘하게’를 29일(화) 개막한다. 전시 제목인 ‘불보다 뜨겁게 바람보다 서늘하게’는 공예 작업의 가장 원천적 재료를 의미하는 동시에 예술가들이 작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그 저변에 깔린 삶에 대한 마음의 온도를 담았다. 이번 전시는 공예의 인식구조를 크게 발언과 쓰임으로 정의하고 공예의 예술가치에 집중, 현대의 공예는‘인간의 삶에서 무엇을, 어떻게 이롭게 하는가’를 화두로 삼아 대전ㆍ충청에 기반을 두고 예 ...
- 한국인의 '자기가치감'
- The Psychology Times2023-03-23
- [The Psychology Times=한민 ]앞에서 한국인 자기와 자기관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의 자기인식에는 기존의 이론들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독특한 점이 또 있습니다. 여러 사회현상들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이 특징은 한국인들이 자기 자신의 가치를 객관적 사실보다 높이 평가한다는 것입니다.Higgins의 자기불일치self discrepancy 이론에 따르면 사람들은 자신의 객관적 현실에 근거한 현실적 자기(actual self)와 자신이 도달했으면 하는 이상적 상태를 뜻하는 이상적 자기(ideal self), ...
-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
- The Psychology Times2021-12-14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최유진 ]심꾸미는 나에게 있어 단순히 기사를 쓰는 활동을 넘어서 작은 소망이 되었다.더 다양한, 더 많은 사람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싶었고, 더 나아가 사람들이 ‘심리학’이나 ‘정신병리’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심꾸미 3기 활동 기간이었던 3개월 동안 작성했던 기사를 정리하고, 간단한 소감을 통해 활동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심꾸미란?먼저 심꾸미란, 대학생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서의 심리학적 요소를 풀어나가는 활동이다. 대학생 기자단 심꾸미는 심리학적 ...
- 식탁 위에서 만나는 심리
- The Psychology Times2022-10-04
- [The Psychology Times=윤소영 ]음식 심리학이란?작년에 종영한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는 남편이 아내에게 밥 때문에 볼륜을 저질렀다고 고백하는 내용이 나온다. 아내는 고작 음식 때문에 볼륜을 저지르는 게 말이 되냐고 황당해하지만, 남편은 “밥이 그냥 밥이 아니야.”라고 털어놓는다. 실제로 정신과 전문의 백상창 박사는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하러 온 부부들을 임상적으로 관찰한 결과, 남편이 이혼을 청구한 가정의 여성 대부분이 요리를 못하거나, 요리에 소홀했다고 주장했다. 이렇듯 음식은 관계에 있어서, 그리고 사람의 ...
- 테스형을 아시나요
- 수도권탑뉴스2020-11-02
- “너 자신을 알라. 그러면 너는 우주와 신들에 대해서도 깨치게 되리라." 이는 아테네 델포이신전 현관에 새겨진 <소크라테스>의 명언이다.요즘 가요계의 황제 나훈아가 신곡“테스형”을발표하자,소크라테스가 우리의“국민형”이 되어 장안을 강타하고 있다.나훈아는 신곡 가사에서 소크라테스에게 세상이 왜 이리 힘드냐며,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의 의미를 묻는다.이 말은“네가 무지하다는 사실을 알라”는 뜻이다.소크라테스는 철학(Philosophy)의 본 뜻인 애지(愛智)에 살다 간철학의 순교자다.이 기회에 그의 사상과 명언을 새기며 우리의 현실을 ...
- 신철희⑤, “586 세대는 후배들을 심부름꾼으로 생각해”
- 서남투데이2021-04-22
- 586 세대는 권력에 유달리 집착하는 세대신철희(이하 신) : 저는 87년 6월 시민항쟁이 성공하는 데 586 세대가 중심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한 사실은 분명히 인정하고 평가해줘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586 세대들 중에서 나중에 제도권 정치인으로 변신한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가 당시의 공로와 기여를 면죄부로 활용하면서 너무나 오랫동안 과도한 기득권을 누려왔습니다. 공희준(이하 공) : 그게 바로 청년세대가 586들을 향해 사골국물 우려먹는다고 야유하는 배경입니다. 왜냐면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경력을 평생의 까방권으로 주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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