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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 - 57 신복리마을
- 여성일보2021-07-12
- 2016년 처음 부안 곰소작업실에서 고향 풍경 작업한다고 내려와 찜질방에서 20개월을 생활하였다. 이후 멋진 곰소 지인의 펜션에서 6개월간 신세를 지다가 보안면 신복리 농가주택에 전입신고를 하고 2월에 둥지를 틀었다.신복리는 부안읍에서 16km 정도의 영전사거리 원형교차로에서 부안 청자박물관을 지나 좌측에 위치한 마을로 바닷가와 근접한 아담하고 한적한 전형적인 시골마을이다.작품 속의 풍경은 토방에서 바라본 것으로 작품 속의 주택은 신복리 이장이신 최정규씨 댁이다. 부인이 취미로 키운다는 다육이 온실장도 있는데 취미는 넘어선 듯하다. ...
- 워케이션 농업, 전남 농업의 활력소로 삼아야
- 전남인터넷신문2020-12-31
- [전남인터넷신문]워케이션 농업. 국어사전에도 없는 신조어로 ‘워케이션 + 농업’의 형이다. 워케이션(Workation)은 일을 뜻하는 워크(work)와 휴가를 뜻하는 버케이션(vacation)의 합성어이다. 농업은 토지를 이용하여 인간에게 유용한 동식물을 길러 생산물을 얻어내는 활동이며, 최근에는 농업자원을 이용한 치유 등 다양한 형태로 분화되고 있다. 워케이션과 농업이라는 두 단어의 뜻을 생각하면서‘워케이션 농업’을 풀이해보면 농촌에서 지내거나 농업을 휴가처럼 활용하면서 본업(일)을 하는 것, 또는 워케이션을 제공하는 농업이 ...
- 新우해이어보 ‘창원을 맛보다’ 결과발표회
- 부산경제신문2021-03-02
- [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창원시와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1일 오전 11시30분 마산대학교 석류관에서 ‘창원을 맛보다’란 주제로 지난해부터 준비한 ‘新우해이어보 레시피 개발 프로젝트 결과공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황무현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장, 이학은 마산대학교 총장, 권성진 창원시요식업중앙회장, 김봉곤 부산롯데호텔 총주방장, 신연호 두산중공업 총주방장 등이 참석해 新우해이어보 요리를 맛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프로젝트는 우해이어보의 소중한 가치를 고찰하고 창원만의 특색있는 식 ...
- '채식 열풍'에 늘어나는 비건 워크숍·행사
- 비건뉴스2022-04-07
-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국내 채식 시장에는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코로나19와 같은 인수공통감염증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기존의 공장식 축산업에 대한 비판적인 인식이 증가하면서 채식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MZ세대 사이에서 가치소비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채식이 더욱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러한 국내 채식인구의 증가로 인해 채식주의자와 채식에 관심이 있는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강좌와 워크숍이 생기고 있어 눈길을 끈다. ...
- [독자기고] 대숲은 바람을 잡지 않는다
- 전남인터넷신문2022-11-16
- 대숲은 바람을 잡지 않는다스님 두분이 탁발을 마치고 절로 가던 중에 시냇물을 건너게 되었다.시냇가에 한 아름다운 여인이 있었는데 물살이 세고 징검다리가 없어서 그 여인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한 스님이 여인을 가까이 해서는 아니 되니 여인을 두고 서둘러 시냇물을 건너자고 했다. 그러나 다른 스님은 그럴 수 없다며 여인에게 등을 들이대며 업어 주겠다고 했다. 여인을 건네 준 후 두 스님은 다시 길을 재촉하면서 걸어 갔다. 그러자 조금 전에 여인을 업지 않았던 스님이 화난 목소리로 말했다. 수도하는 몸으로 여인의 몸에 손을 대다니 ...
- 연극 '단테 신곡-지옥편', 5월 7일 개막
- 뉴스포인트2021-05-14
- [뉴스포인트 - 1위 문화/예술뉴스 김용호 기자] 2002년에 창단 된 극단 피악의 20주년을 기념하는(2021년 5월 ~ 2022년 6월까지) 첫 번째 공연으로 연극 '단테 신곡-지옥편'이 지난 5월 7일 했다.'단테 신곡-지옥편'은 극단 피악의 창작 방향인 연극을 통한 ‘인간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 시리즈’의 여덟 번째 작품이자 단테 알리기에리의 서거 700주년을 기념함으로서 더욱 뜻 깊은 공연이라고 할 수 있다.연극 '단테 신곡-지옥편'은 서구 문학에서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손 꼽히는 단테 알리기에리의 '신곡'을 매우 깊이있게 ...
- 교황청 성서위원회, 여성 평신도 위원 추가 임명
- 가톨릭프레스2021-01-20
- ▲ 성서위원회 신임 위원 베네딕트 레믈랭 교수(사진출처: Theology Research News)가톨릭교회의 성서 해석 기관인 교황청 신앙교리성 산하 성서위원회(Pontifical Biblical Commission)가 새롭게 구성되었다. 이번 개편으로 20명의 위원 가운데 여성위원이 총 5명으로 늘면서 역대 가장 높은 여성비율을 기록했다. 성서위원회는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들은 대부분 성직자들이며, 프란치스코 교황 재임 이후에서야 여성 수도자·평신도 신학자들이 포함되기 시작했다.이번 성서위원회 개편에서는 전체 위원 ...
- 강진군 한갈쿠 식혜
- 전남인터넷신문2022-09-01
- [전남인터넷신문] 지난봄에 전남 22개 시군의 5일장을 방문해 먹거리 재료를 조사했다. 당시 오일장을 대강대강 훑어보면 판매하는 물건들이 비슷비슷해 보였으나 자세히 관찰해보면 장마다 제각각 특색이 있었다. 특히 산채류는 지역마다 출하된 종류에 차이가 있었고, 같은 종류라도 지역마다 이름을 달리 불린 것들이 많았다. 엉겅퀴를 사례로 들어 보면 줄기와 잎을 국거리로 이용하는 지역, 주로 뿌리를 약용으로 이용하는 지역 등 다양했는데, 이름만큼은 어느 곳이나 한갈쿠로 불리고 있었다. 시장에 출하된 엉겅퀴 양도 달랐는데, 판매처가 특히 많은 ...
- 병와(甁窩) 이형상(李衡祥)선생 재조명 본격화◀영천문화유산연구회·병와연구소·경북대 퇴계연구소 앞장
- 영천투데이2020-12-08
- 병와 이형상 선생 재조명 본격화한다.영천문화유산연구회·병와연구소·경북대 퇴계연구소 앞장정병호 교수, "병와선생 유산 워낙 방대하고 어려워 국가·지자체 나서야" ▲ 좌로부터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정병호 소장, 병와연구소 박규홍 소장, 영천문화유산연구회 안재준 회장[장지수 기자]병와(甁窩) 이형상(李衡祥, 1653년~1733년)선생에 대한 재조명을 위해 영천문화유산연구회(회장 안재준), 병와연구소(소장 박규홍),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소장 정병호)가 한자리에 섰다. 올해 5월 '병와학연구소' 발족에 뜻을 모은 후 7개월여 만이다. 앞서 ...
- 전남 동부권 방앗잎 음식의 억울한 누명
- 전남인터넷신문2022-11-11
- [전남인터넷신문]“장어국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이거 누가 넣었어요. 경상도 음식이네!” 영광군의 한 섬에서 모여서 음식을 먹을 때 있었던 일이었다. 그 음식에서 이상한 냄새를 풍긴 것은 방앗잎(배초향)이었으며, 그것을 넣은 범인은 광양 출신의 목회자였다. 과거 광양을 비롯해서 전남 동부지역에서는 장어국, 민물고기 매운탕, 생선요리, 추어탕 등에 젬피와 방앗잎은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되었다. 광양 출신의 목회자는 장어국 맛이 어딘가 허전해 고향에서 하듯 습관적으로 방앗잎을 넣었는데, 영광군의 섬 사람들 입장에서는 낮선 음식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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