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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선③, 중국이 개그를 찍으면 한국은 다큐로 받아들여”
- 서남투데이2021-05-17
- 홍콩은 미얀마가 아니다공희준(이하 공) : 최근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2030 세대들 사이에서는 미국이 한국에게 제일 중요하다는 의견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고 합니다. 중국을 중요한 나라로 여기는 586 세대와는 완전히 다른 관점입니다. 김영선(이하 김) : 한국에게 어느 나라가 제일 중요한지 우리 스스로 밖으로 드러내는 행동 자체가 어리석은 짓입니다. 공 : 젊은 세대는 중국이 구한말의 청나라처럼 한국을 먹으려고 하기 때문에 미국과의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위기입니다. 김 : (단호한 어조로) 중국은 ...
- 여수시, 고품격 문화도시 조성 위한 재도전!
- 전남인터넷신문2023-10-21
- [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가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문체부 주관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에 대한 도전장과 함께 강력한 추진 의지를 나타냈다. 낭만버스킹문화도시는 문화예술과 문화산업, 관광, 전통, 역사 등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를 일컫는다.문체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도시브랜드를 창출과 도시의 경제적 발전,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 확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 ...
- 공정과 상식, 바늘 도둑이 소 도둑이 된다
- 가톨릭프레스2021-12-23
- 요즘 영부인이 될지도 모르는 한 여인의 행각이 중원을 흔들고 있다. 그들 딴에는 무슨 큰 잘못이냐며 강변(부분적으로는 몰라도 전체적으로는 허위 경력이 아니다?)하면서 오히려 강호를 겁박하고 있다. 그러는 한편, 그들의 리그에서는 본부장(본인, 부인, 장모)을 어떻게 변호해야 할 지 고심 중이지만 그들의 바램과는 달리 아무 것도 모를 것이라고 여기는 민초들에게 엄청난 뭇매를 맞고있는 중이다.죄라는 것도 그 정도에 따라 용서의 허용 범위가 있다. 하느님께서도 잔죄는 용서할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실정법의 위반이라도 죄질에 따라 훈방 조 ...
- 역사의 바빌론, 냉전의 땅 한반도에서
- 가톨릭프레스2023-10-06
- 연중 제26주간 금요일(2023.10.6.) : 바룩 1,15ㄴ-22; 루카 10,13-16 아직 냉전이 한창이던 1970년대에 미국을 비롯한 자유진영 세계에서 성경을 주제로 만들어진 팝송이 유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미국 시카고 대학의 흑인 대학생 그룹(보니 M)이 부른 노래로, ‘바빌론 강가에서(By the rivers of Babylon)’라는 곡입니다. 바빌론에서의 유배생활을 노래한 시편 137편을 가사로 만들어졌는데, 미국 내 흑인들의 처지가 또한 바빌론에서 포로생활을 하고 있는 히브리인들과 비슷하다는 역사의식을 담아 흑백차 ...
- 한국인이 불행하다는 '사실'에 대한 고찰
- The Psychology Times2021-07-27
- 한국인들은 불행하다.이 말은 언젠가부터 반박할 수 없는 명제처럼 통용되고 있다. 대부분의 행복연구에서 일관적으로 낮게 보고되는 한국인들의 행복도를 보면서 우리는 사실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무리가 있다. 연구결과가 그렇다는데 안 믿을 수 있겠는가.학자들도 마찬가지다. 방송에 나오는 학자들은 한국인들은 불행하다는 전제에서 그에 대한 분석과 비판에 여념이 없다. 한국인들이 불행하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며 거기에 의심을 품는다는 자체가 식견이 짧고 불경(?)스런 시도로 간주되는 현실이다.그런데 말이다. 내가 불행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주 ...
- 영화 '균' 원작자 소재원 작가, "기록이 기억되면 기적이 생기죠"
- 뉴스포인트2020-11-23
- [뉴스포인트 김소민 기자] “기록은 기억이 되어 기적을 만든다.” 구성원의 기억이 사회 전반에 기적을 불러온다고 믿는 작가는 약자의 편에 서서 진실을 기록한다. 독자는 기록을 읽어 기억을 되짚고 사회적 대책을 촉구한다. 약자의 외침은 모두의 바람이 되고 뜻이 모여 역사가 바뀐다. 진정한 정의 사회 구현을 실천하는 선순환이다. 소재원 작가는 기록의 힘과 기억의 파급력을 신념으로 여기는 약자의 대변인이다. 영화 ‘비스티보이즈’의 원작 소설 <나는 텐프로였다>로 데뷔한 소 작가는 한국 사회의 부조리한 현실을 꼬집는 영화 ‘터널’의 ...
- 사랑은 삶을 버티게 한다
- The Psychology Times2022-05-17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혜령 ]당신이 나를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했어이것은 사랑고백이다.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의 대사인 이 문장은 괴팍한 성격에다 까탈스런 성격의 남자, 멜빈이 사랑하는 여인에게 어렵게 건넨 진심이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고 결점을 극복해보고 싶다는 뜻이며, 당신으로 인해 달라지고 싶어졌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그래서 이 고백은 ’사랑해‘라는 말을 대신하기에 충분하다.멜빈의 마음처럼 사랑은 기꺼이 자신이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게 한다. 완고함을 녹이고, 스스로를 겸 ...
- [배민 칼럼] 역사교사로서 바라본 전직 대통령의 죽음
- 와이타임즈2021-11-29
- ▲ 2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전두환 전 대통령 빈소에서 해군사관학교 동창회 회원들이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지난 주는 한 전직 대통령의 죽음으로 사회적으로 많은 논쟁이 있었다. 전직 대통령의 존재는 살아 있는 현대사의 한 부분이기도 하기에, 그리고 거시적 관점에서 볼 때 국가 정책의 흐름과 변화가 학교 교육에도 미치는 바도 지대하므로, 나 역시 역사교사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마침 그 전직 대통령의 장례식이 열리고 있던 지난 주에 내가 속해 있는 (정치 사회적 문제를 ...
- 개저씨 혐오의 문화적 의미
- The Psychology Times2022-01-13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한민 ]개저씨 혐오는 '개저씨'로 표상되는 일부 중년 남성들에 대한 단순한 불만의 표출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갑인 아버지 세대에 대해 영원한 을일 수밖에 없던 자식 세대의 반란이다.진화적으로 볼 때 부모자식 간엔 원래 갈등이 있다. 부모와 자식은 대개 자원의 배분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는데 보통 자식이 더 많은 자원을 원하는 양상을 보인다. 아무래도 자식이 살아가야 할 날이 더 많기 때문일 것이다.부모 자식의 이러한 관계는 세계 많은 지역의 신화, 문학, 예술에서 부친살해라는 모티 ...
- 편가르기 사회가 만든 '맹종의 틀' 깨려면 자신의 태도 성찰 필요
- The Psychology Times2021-10-01
- 사람은 특정 대상이나 상황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과 같은 학습 과정을 거쳐 평가를 한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같은 동아리 소속인 철수와 창수는 동아리 대표에 대해 서로 다른 평가를 하고 있다. 철수는 대표가 유능하다고 평가하는 반면, 창수는 너무 독단적이라고 평가한다. 남편인 창식이는 특정 정당이 서민을 위하는 정당이라고 지지하는 반면, 부인인 영희는 그 정당이 지나치게 폐쇄적이고 위선적이라고 싫어한다. 사제 간에서도 인공유산에 대해 서로 찬반이 갈릴 수 있다. 이처럼 사람에 따라 동일한 사안에 따른 의견이 상반되는 경우가 비일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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