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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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도의 시간
- The Psychology Times2022-09-01
- [The Psychology Times=김경미 ]초등학교 6학년 친구들을 만나 집단상담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한 반의 친구들을 나누어 10명 정도 모둠을 지어 활동하는 시간이었다. 아이들을 만나는 시간의 마지막 날, 시간이 끝나갈 무렵 한 여자아이가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해도 되냐고 물었다. 그 친구는 프로그램 내내 위트 있는 농담도 잘하고 오픈되어 잘 나누어 주는 친구였다. 남자 친구들과도 털털하게 농담을 주고받으며 재미있게 이야기하는 친구였는데 갑자기 무슨 일인가 싶어 이야기해보라고 했다. 친구가 말했다. 4월에 엄마 ...
-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 2’, 종영 앞두고 8일 정오 OST 합본 발매!
- 뉴스포인트2021-08-08
- 뉴스포인트 임태균 기자 |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 2’(극본 피비(임성한) 연출 유정준)이 8일 종영을 앞두고 이날 정오 OST 합본 음원을 발매한다. 6일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 2’의 OST 제작을 맡은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는 “첫 방송부터 TV조선 드라마 사상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올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결혼작사 이혼작곡’이 시즌 2 종영에 아쉬워 할 시청자들의 여운을 달래줄 OST 합본 앨범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 2’ OS ...
- [논평]화순 노예PC방 청년 노동자들에 대한 산재인정 환영한다!
- 전남인터넷신문2021-12-09
- [논평]근로복지공단이 화순 노예PC방 청년 노동자들에 대한 산업재해 신청을 승인했습니다. 우리는 피해자들에 대한 산업재해 승인이 피해자들의 고통 회복과 피해 가족들의 슬픔 치유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청년노동자들에 대한 노동착취와 반인륜적인 범죄행위가 다시는 발생되지 않도록 개선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모두가 함께 할 것을 희망합니다. 지난 5월 화순 노예PC방 사건이 온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가해 내용은 과연 지금이 2021년이 맞는지 의심할 수 밖을 정도로 충격적이었습니다. 화순과 광주지역의 PC방에서 ...
- 참을 수 없는 분노, 그 이면에 담긴 진짜 감정
- The Psychology Times2023-06-28
- [The Psychology Times=손미리 ]네덜란드의 정치인이자 철학자인 시버 사프는 『복수심에 불타는 독: 불쾌감의 전진』에서 네덜란드 사회를 이와 같이 진단한다.“네덜란드인들은 화와 짜증으로 가득하고 남을 잘 용서하지 않으며 복수심에 불타고 있다. 이런 분노는 병에 가까우며 위험하다.”이러한 사회의 모습은 단지 네덜란드의 문제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모습 또한 이와 비슷하다. 차별과 혐오, 그리고 분노로 인한 극단적인 사고와 견해들이 존재한다. 인종, 젠더, 계층, 세대 갈등 역시 이러한 극단적인 ...
- 두렵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
- The Psychology Times2022-02-11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혜령 ]청소년기의 나는 감수성이 예민했기 때문인지 기분을 민감하게 느끼고 감정 변화를 세심하게 살폈다. “불안해”라는 말을 자주 썼던 건 그만큼 내 마음에 주의를 기울였다는 뜻일 것이다. 나중에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되었지만 감정을 언어로 표현했던 것은 잘한 일이었다.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진 것도 내게는 도움이 되었다. 이는 실제로 심리학에서 감정을 다루는 방법으로 제안하기도 하는 ‘감정 라벨링’이다.감정라벨링과 메타무드정서 명명하기라고도 하는 감정라벨링(affect la ...
- 약점을 고치는 데 쏟는 시간·노력만큼 자신의 강점 연마하라
- The Psychology Times2021-12-17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한성열 ]21세기 들어서면서 ‘긍정심리학(肯定心理學, positive psychology)’ 분야가 관심을 끌면서 많은 연구 결과들을 양산해내고 있다. 긍정심리학을 짧게 정의하자면, 개인과 사회를 번영(繁榮, flourish)시키는 강점과 장점을 연구하는 심리학의 한 분야이다.긍정심리학이라는 용어 자체가 암시하고 있듯이 지금까지의 심리학이 ‘부정심리학(否定心理學, negative psychology)’이었다는 반성 위에서 시작되었다. 즉,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부정적인 ...
- 절실한 당신의 마음을 흔드는 재회심리학의 정체
- The Psychology Times2024-11-18
- [한국심리학신문=김정은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은 인류 역사와 함께 걸어온 보편적인 인간의 경험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경험을 단순히 슬픔, 우울함 등의 감정이 아닌 아픔, 고통스러움 등의 통증으로 묘사할 만큼 모두에게 이별의 충격은 공평한 듯 하다. 큰 감정의 소용돌이를 마주한 인간은 이성적인 판단이 흐려지며 매우 좁은 시각으로 대상을 바라보게 되는데, 여기서 떠나버린 상대, 끝나버린 관계, 지나간 시간을 다시 되돌리려 하는 행동이 비롯된다. 이런 자연스러운 본능을 놓치지 않고 잘 이용하는 심리학 이론이 존재한다. 대중매체에서 ...
- 학동4구역 붕괴 참사 3주기를 추모하며
- 전남인터넷신문2024-06-09
- 학동4구역 붕괴 참사가 발생한 지 3년이 되었습니다. 붕괴 참사로 희생된 아홉 분의 고인을 추모하며, 여덟 분의 부상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학동 4구역 붕괴 참사는 무리한 해체 방식, 불법재하도급 등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발생한 명백한 인재였습니다. 더욱이 불법적인 하도급이 이뤄지면서 정상적인 철거 방법은 물론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안전관리마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참사 책임자들에 대한 부적절한 행위가 밝혀졌지만, 지지부진한 처벌에 유가족의 슬픔은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국가가 존재하는 제1의 목적은 국민의 생명과 ...
- 산업단지 속 예술이 말하는 일의 기쁨과 슬픔…G밸리산업박물관 `작가와의 대화`
- 뉴스포인트2022-02-08
- 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서울시립 G밸리산업박물관의 첫 번째 기획전시이자, ‘일과 노동’을 주제로 작품을 전시 중인 4명의 작가(박한결, 우한나, 임홍순, 정만영)가 2월 12일, 관객과 만난다. 서울시립 G밸리산업박물관(구로구 G타워 3층)은 작년 11월 11일 사전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연례기획전 《구로, 청춘》의 첫 번째 전시 '내 일처럼'이 2월 27일까지(월요일 휴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4명의 예술가가 일하는 사람들이 모인 산업단지인 G밸리(옛 구로공단)에서 예술이 바라본 우리 시대의 ‘일과 노동’은 무엇인 ...
- 책 "내가 네번째로사랑하는 계절
- 굿모닝논산2024-09-19
- 책소개하루 한 편, 한 달 한 권, 1년 365일의 읽을거리를 쌓아가는 ‘시의적절’ 시리즈, 한정원 시인의 8월을 만난다. 마냥 사랑할 수만은 없는 무더운 여름, 어쩐지 미심쩍고도 미진한 이 마음을 두고 『내가 네번째로 사랑하는 계절』이라 말하는 시인. 한껏 미움을 대신해 조금의 사랑을 말하는 시인. 그러니까 시인에겐 8월은 여름보다도 여름의 흔적으로 향하는 시선이다. 햇볕 뒤편의 나무 그늘, 여름비가 고여든 웅덩이, 침묵으로 향하는 종소리 같은 것.『시와 산책』 이후 4년 만의 산문임에, 네 번의 계절을 돌며 시인은 “겨울을 겨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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