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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 다도면 만세마을 앞 절굿대
- 전남인터넷신문2021-06-16
- [전남인터넷신문]나주시 다도면 덕림리 만세마을 회관 앞의 논 가에는 절굿대가 심어져 있다. 절굿대라고 하면 옛날 생활 도구인 절구통에 곡식을 넣고 찧을 때 사용하는 둥그런 절구공이를 연상하기 쉽지만 만세마을 앞에 심어져 있는 것은 ‘절굿대’라는 식물이다. 절굿대라는 이름은 이 식물의 둥그런 꽃의 모양을 절구공이에 비유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절굿대의 학명은 Echinops setifer이다. 속명 Echinops는 희랍어에서 고슴도치를 뜻하는 echinos와 발을 뜻하는 pos의 합성어이며 종명 setifer는 '가시 같은 털이 있는 ...
- [기고]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 전통 떡 식물, 절굿대
- 전남인터넷신문2021-06-26
- [전남인터넷신문]나주 전통 떡인 분추떡 재료로 사용된 식물은 절굿대라는 사실이 조금씩 알려지고 있다. 절굿대(Echinops setifer)는 국화과 절굿대속의 다년초이다. 절굿대속은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에 약 120종이 분포되어 있다. 우리나라에는 절굿대와 큰절굿대(Echipnos latifolius)가 있다. 절굿대의 원산지는 식물 지리학적으로 한국과 만주지방이다. 우리나라 문헌 중에는 일제 강점기 때 일본에서 들어온 식물이라고 되어 있는데, 일본 문헌(村田源. 1977. 植物地理的に見た日本のフロラと植生帶. 植物分類地理 28 ...
- 나주 절굿대떡의 ‘맛의 방주’ 등재 의미
- 전남인터넷신문2022-01-21
- [전남인터넷신문]나주절굿대떡이 국제슬로푸드협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각 나라 전통 음식과 문화보전 프로젝트인 ‘맛의 방주(Ark of Taste)’에 등재됐다. 각 나라의 국가위원회에서 심사 후 후보를 정해 국제슬로푸드협회 본부에 신청하면 국제본부 산하 생물종다양성재단에서 승인해 최종적으로 선정되는 ‘맛의 방주’ 품목은 특징적인 맛을 가지고 있을 것, 특정 지역의 환경, 사회, 경제, 역사와 연결돼 있을 것, 소멸할 위기에 처해 있는 것, 전통적 방식으로 생산될 것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맛의 방주는 1986년에 시작돼 2022년 ...
- 떡과 떡국 그리고 남도 음식의 세계화
- 전남인터넷신문2024-02-08
- [전남인터넷신문]설 명절을 앞두고 있다. 시대 변화와 함께 설 명절의 풍속은 변하고 있으나 전남에서는 여전히 떡과 떡국이 설 명절 음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떡과 떡국은 전남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각지에서 전통적인 설음식으로 사랑받아 온 음식인데, 전남에서는 특별하다. 전남에서 떡과 떡국이 특별한 이유는 이들 음식의 주재료가 쌀이라는 점과 다양성에 있다. 전남은 쌀의 주산지이다. 전통 주식인 쌀은 국민 1인당 소비량 감소, 총인구 감소로 인한 쌀수요 감소가 쌀가격 하락으로 연결되고, 그로 인해 농가 소득 감소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농가 ...
- 전남 전통 떡, 지역에서부터 부활시키자
- 전남인터넷신문2021-02-02
- [전남인터넷신문]대명절 설을 열흘 정도 앞두고 있다. “지금도 설이 되기 열흘이나 보름 정도 앞두고 오일장을 다니면서 제비쑥이나 분초를 사러 다니는 할아버지들이 있습니다”(2016년 11월 6일 보성군 문덕면 원촌 마을에서 만난 1932년생인 엄0님 씨의 제보). “제비쑥과 분추떡은 설에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귀한 것으로 봄과 여름에 뜯어서 말려 두었다가 대명절인 설에 손님에게 대접하는 떡이었습니다”(2015년 4월 20년 나주시 금천면 광암1구 마을회관에서 만난 1924년 생인 신0례 씨의 제보). “서리쑥은 결혼 전에 설 때만 ...
- [기고]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에서 분추떡 이용문화
- 전남인터넷신문2021-06-25
- [전남인터넷신문]나주에서는 절굿대 또는 수리취 식물을 이용해서 만든 떡을 분추떡이라고 한다. 분대떡, 분초떡이라고도 하지만 분추떡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리었던 이 떡은 잊혀졌다가 최근에 제조 및 판매되고 있다. 분추떡은 젊은 사람들과 외지인들에게는 낮선 떡이나 나주에서 태어나서 자란 고령자분들에게는 친근한 떡이다. 2015년 나주에 거주하는 70대 이상의 고령자 106명을 대상으로 분추떡에 대한 인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알고 있는 사람은 84명으로 79.2%였으며, 모른다고 응답한 사람은 22명으로 20.8%였다. 알고 있다고 응답 ...
- 화순 수리취, 누구에게 기술을 배워야 하나?
- 전남인터넷신문2020-11-26
- [전남인터넷신문]수리취는 국화과의 다년초로 한국, 일본, 중국, 시베리아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떡의 재료 식물로 유명하다. 전국 각지의 높은 산에 자생하고 있지만 강원도 특산물처럼 되어 있다. 전남에서 수리취는 절굿대와 함께 분대, 분추, 분초로 불리어 왔다. 지역에 따라서는 수리취를 암분추, 절굿대를 숫분추라고 부르면서 인절미 등 떡에 이용해왔다. 과거 전남에서 떡의 제조에는 많은 식물들이 재료로 이용되었지만 그중에서도 수리취, 절굿대 및 떡쑥(전남에서는 제비쑥으로 부르는 곳들이 많다)으로 만든 떡은 찰기가 강해 매우 ...
- 전남의 떡 재료 식물, 개번호추는 어떤 식물일까?
- 전남인터넷신문2020-12-16
- [전남인터넷신문]전남의 전통 음식 중에는 잊혀져 가는 것들이 많다. 떡 하나만 놓고 보더라도 세대 간에 단절된 것들이 많다. 대표적인 것이 절굿대떡과 수리취떡이다. 절굿대와 수리취는 과거 전남에서 분추, 분대, 번추, 본초, 본추 등으로 불린 식물로 만든 고급 떡이었다. 잊혀져 가던 이들 떡과 떡 재료 식물을 찾아서 떡을 맛볼 수 있게 한 것이 5년 넘었다. 과거 전남에서 제비쑥떡, 서리쑥떡으로 불리면서 고급 떡으로 이용되었던 떡쑥떡도 찾아냈다. 나주에 전문점이 창업되어 떡쑥 재배와 떡을 생산하고 있다. 책이나 문헌에 소개된 ...
- 영광 모시떡, 더 찰지고 맛있게 만들려면
- 전남인터넷신문2021-03-02
- [전남인터넷신문]떡은 시대가 변해도 전통음식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떡은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모든 의례에 쓰여왔고, 최근에는 간식 및 식사 대용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떡이란 이름은 빙허각(憑虛閣) 이씨(李氏)가 1809년(순조 9년)에 엮은 가정 살림에 관한 내용의 책인 『규합총서』에 처음 나온다. 곡식을 가루 내어 찌거나 삶거나 기름으로 지져서 만든 음식에 대한 명칭인 떡의 어원은 옛말의 동사 찌다가 명사가 되어 ‘찌기→떼기→떠기→ 떡’으로 변화된 것으로 ‘찐 것’이라는 뜻과 ‘복덕과 덕’이 변해 ...
- [기고]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 수리취떡 문화, 나주 사람들도 모르는 이유
- 전남인터넷신문2021-06-18
- [전남인터넷신문]수리취떡은 수리취를 떡의 재료로 활용한 떡이다. 수리취(Synurus deltoides)는 국화과 다년생 초본 식물로 원산지는 한국, 일본, 중국, 시베리아 등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각지에 분포하며, 산지의 양지에서 잘 자라며, 높이 40-100cm까지 자란다. 줄기에서 나온 아랫잎은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둥글며, 윗부분의 잎은 작고 잎자루가 짧거나 없다. 잎 뒷면에는 흰색의 솜털이 빽빽이 나 있다. 이 솜털은 떡을 찰지게 하는 효과가 있어 떡에 많이 이용되어 떡취라는 이름이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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