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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11-2045

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뉴스검색 가이드

  • 배영래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 영산포와 대만 삼협 쪽 염색 유적지
    전남인터넷신문2021-08-25
    [전남인터넷신문]나주의 쪽염색 문화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나주 영산포이다. 영산포는 구한말부터 1960년대 말까지도 매우 번성했던 포구 도시였다. 일제 강점기 때는 많은 일본인들이 들어와 정착했고, 조선인 노동자들 또한 먹고 살기 위해 영산포로 모여들었다. 이처럼 영산포는 우리 근현대사에서 민중들의 살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도시이며, 한 자락에서는 쪽염료를 대량 생산하였다. 쪽 염색 문화와 관련해서 영산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지금의 산정리 가마태 마을이다. 1940년대 말에는 그 규모가 줄어들었어도 15여 가구에 ...
  • 배영래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 영산포 쪽 염색이 알려지지 않은 이유
    전남인터넷신문2021-09-04
    [전남인터넷신문]근대에 매우 번성했던 나주 영산포는 쪽 염색문화에서도 번성했던 곳이다. 우리나라 쪽 염색의 역사 측면에서 보면 합성염료가 보급된 이후 가장 마지막까지, 쪽 염료가 가장 많이 생산되고 유통되었으며, 염색되었던 곳이다. 영산포의 쪽 염색은 규모나 유통 시스템 측면에서 가장 늦게까지 번성했는데도 나주에서조차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그 이유에 대해 1970년대와 1980년대 초까지 영산포 쪽 문화를 조사했던 학자에 의하면 “쪽 염색을 했다는 분들을 찾아뵈면 과거를 숨기려 해 제대로 조사하지 못했다”고 했다. 당시 쪽 염 ...
  • 배영래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에서 불리었던 쪽 염료와 쪽 염색 이름
    전남인터넷신문2021-09-10
    [전남인터넷신문]쪽 재배와 염색으로 유명했던 나주는 과거에 쪽과 관련된 이름도 많이 존재했었다. 자체에 대해서 참쪽으로 부르고, 여뀌는 개쪽으로 부르기도 했다(박0일, 2009년 9월 2일 나주시 영산동 가마태 마을에서 인터뷰). 이는 쪽이 여뀌와 구별이 안 될 정도로 비슷하고(사진), 쪽만이 염료로 사용된 데서 유래된 것이다. 쪽 염색에 사용되는 염액은 일반적으로 쪽물염색이라고 했다(정0규, 2011년 10월 8일 나주시 봉황면 철전리에서 인터뷰). 쪽물 염색이라는 이름은 과거 나주에서 쪽염액을 이용한 염색에 대한 보편적 명칭으로 ...
  • 배영래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의 쪽염료, 나주식 반물법
    전남인터넷신문2021-09-14
    [전남인터넷신문]쪽 염료로 염색하려면 환원이 되어 수용성이 되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인 쪽염료의 제조와 환원법은 쪽 색소를 추출한 후 석회를 넣어 교반하여 쪽 색소를 침전시킨 다음 윗물을 따라 내고 니람(泥藍)을 만든다. 그리고 그 니람을 잿물에 넣고 푼 다음 발효 환원을 시켜서 염색에 이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니람을 만드는 과정 없이 쪽염액을 만들어서 이용하는 방법도 있었다. 신선한 쪽 잎 또는 쪽을 항아리에 담아 물을 붓고 뜨지 않도록 돌로 눌러 색소를 추출한 후 색소가 추출되면 쪽잎이나 쪽 대를 건져내거나 추출물을 다른 ...
  • 배영래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에서 쪽 염색 작업의 분업화의 자본
    전남인터넷신문2021-09-17
    [전남인터넷신문]산업분류 측면에서 식물인 쪽을 재배하는 공정은 1차 산업이다. 그 쪽을 원료로 니람(泥藍)을 만들면 제조업으로 2차 산업의 범주에 속한다. 제조한 니람을 판매하거나 염색을 해주면 3차 산업이 된다. 즉, 1차 산업으로서는 3-4월에 쪽 씨앗을 파종하여 7-8월에 쪽식물을 수확할 때까지이며, 이 식물을 추출하여 니람을 만들고 염색을 하는 8-9월은 2차 산업, 이것을 판매하는 것은 3차 산업으로 분류된다. 쪽을 재배하고, 니람을 만들고 염색하여 판매하는 것은 소규모이지만 이와 같이 농업, 제조업 및 소매업으로 명확하게 ...
  • 배영래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에서 쪽염료 제조용 석회 판매와 제조
    전남인터넷신문2021-09-29
    [전남인터넷신문]쪽을 수확하여 색소를 추출하는 방법은 수확한 쪽을 물에 담그면 되므로 비교적 간단하다. 쪽 잎에는 인디칸이라는 인디고(indigo) 색소 전구물질(前驅物質)이 있는데, 이것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쪽잎을 물에 넣으면 물에 용출된다. 물에 용출된 무색의 인디칸은 자연가수분해에 의해 인독실(indoxyl)이 되고, 이것이 산화되면 푸른색의 불용성 인디고가 된다. 인독실을 인디고로 산화시키고 침전을 시키기 위해서는 산소와 더불어 석회가 필요하다. 인디칸이 추출된 수용액에 석회를 넣어 교반함으로써 석회와 산소 그리고 인독실이 ...
  • 배영래
    나주 문화 들춰보기: 1940년대 나주에서 쪽재배 장소와 면적
    전남인터넷신문2021-10-01
    [전남인터넷신문]우리나라는 1980년대 말까지만 해도 먹을거리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였다. 하물며 1940년대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초목근피로 연명을 하던 사람들이 많았다. 그 시기에 쪽은 먹을거리가 아닌 데도 논과 밭에 재배되었다. 1940년대에 나주에서 를 하던 가정에서는 300-500평 정도씩을 재배하였다. 대대로 쪽물 염색을 해 온 나주 영산포 한0수가에서는 영산포 석산(나주 영산포에 있는 작은 돌산) 아래의 밭 1,200평에서 쪽 농사를 지었다(한0수 씨, 83세. 2009년 9월 5일 영산동 가마태 마을의 자택에서 ...
  • 배영래
    나주 문화 들춰보기: 조선 시대와 과거 나주에서 쪽 재배법
    전남인터넷신문2021-10-05
    [전남인터넷신문]조선 후기 농학서에 기록된 쪽의 재배법은 근대의 쪽 재배법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조선 후기 농학서인 색경(穡經, 조선 숙종 때의 문신인 박세당이 지은 농서), 산림경제(山林經濟, 조선 숙종 때 실학자 홍만선이 엮은 농서 겸 가정생활서), 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 영조 42년 유학자 유중림이 홍만선의 ‘산림경제’를 늘리고 보충하여 간행한 농업책), 해동농서(海東農書, 8세기 후반에 서호수 편찬한 농서)의 재배법을 종합해 보면 음력 3월에 파종→5월에 정식→7월에 수확, 쪽즙 만들기→ ...
  • 배영래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에서 새벽에 쪽을 수확한 이유
    전남인터넷신문2021-10-06
    [전남인터넷신문]쪽을 수확하는 시간대는 “호남 지방에서는 수분을 많이 흡수한 이른 아침에 베어야 양질의 염료를 얻을 수 있다고 하나 중부 영동지방에서는 오후에도 벤다”(박복규. 1977. 한국의 쪽물 염색에 대한 고찰. 홍익대학교 석사학위논문). “쪽은 안개가 자욱한 새벽에 베어야 제 색깔을 낸다”(예용해. 1996. 무형문화재 보고서). 이 논문과 보고서에서는 쪽을 베는 특정 시간대에 대해 언급해 놓았는데, 과거 나주에서는 보통 새벽에 쪽을 수확하였다. 과거 나주에서는 “이른 아침에 이슬이 있을 때 식구대로 나가서 베었다”(김0동 ...
  • 배영래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에서 쪽물 염료 제조시 사용된 잿물
    전남인터넷신문2021-10-08
    [전남인터넷신문]일반적인 염색은 염료를 물에 녹이고 그것을 섬유 속에 침투시키면 섬유와 결합되는 것에 의해 염색이 이루어진다. 그런데 쪽은 니람이나 분말 상태의 쪽을 물에 넣어서 녹인 다음 섬유를 넣어 염색을 하면 염색이 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쪽이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이기 때문이며, 염색을 위해서는 수용성으로 만들어서 염색을 해야 한다. 쪽 색소를 수용성으로 만드는 방법은 환원제를 이용하여 환원을 시키거나 발효를 시켜야 한다. 어떤 방법으로든 환원을 시켜 수용성인 환원액을 만들려면 쪽 색소를 희석한 액의 pH를 10-11.5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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