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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 박원순 피해자 기자회견 입장문
- 와이타임즈2021-03-17
- ▲ 1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사건 피해자와 함께 말하기` 기자회견에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자리가 마련돼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피해자가 직접 참석했지만 언론 노출은 동의하지 않았다.[사진공동취재단][대독된 피해자 입장문 전문]더 늦기전에 말하고 싶습니다.그분의 위력은 그의 잘못에 대해, 그 사람을 향해 잘못이라 말하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그분의 위력은 그의 잘못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할 때, 그 내용을 다듬고 다듬으며 수백번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그분의 위력은 그 ...
- 결혼정보회사 듀오, 미혼남녀 대상 ‘연인의 바람’ 설문조사 실시
- 제주교통복지신문2022-06-02
-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연인의 바람’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조사 결과, 미혼남녀의 대다수(남 90.8% 여 95.6%)가 연인의 바람을 용서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다. 이들이 연인의 바람을 용서할 수 없는 이유는 바람으로 인해 ‘연인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기 때문’(남 31.3%, 여 37.7%)이다. 반면, 연인의 바람을 용서할 수 있다고 답한 이들은 ‘한 번 정도는 실수라고 생각해서’(남 52.2%, 여 18.2%), ‘내가 ...
- 그 분이 움직이다 10
- 가톨릭프레스2022-04-06
- 어느 것이 근본일까어느 일이 우선일까삶의 핵심과 앞뒤를 가리는 일은늘 뱉어놓는 말속에 있다그 말이 뿌리가 되어열매를 맺으리니오래전 이름 지어 부를 수 없는 존재가‘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어’(창세2,7)사람이 되었음을 잊지 않는다면예수의 목소리는 멀지 않다성령을 거역하는 죄 (마태 12,21~37)그러므로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사람들은 어떤 죄를 짓고 신성모독을 해도 다 용서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영에 대한 모독은 용서받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인자를 거슬러 말을 하는 사람은 용서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을 거슬러 말하는 사람은 ...
-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 성범죄 보고서에 “진심으로 사죄 청할 수밖에”
- 가톨릭프레스2022-02-15
- ▲ (사진출처=STEFANO SPAZIANI/PICTURE ALLIANCE)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최근 공개된 독일 교구 성범죄 보고서에 대해 “다시 한 번 모든 성범죄 피해자들에 대해 큰 부끄러움과 고통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죄를 청할 수밖에 없다”고 용서를 청했다. 베네딕토 16세는 고령의 나이(94세)로 지금까지 개인 비서인 게오르그 겐스바인 대주교를 통해 입장을 전해왔지만, 이번에는 직접 서한을 작성했다. 발표된 보고서 내용과 베네딕토 16세의 주장이 배치되는 등 그의 진정성이 의심받는 지경에 이르자 직접 목소리를 낼 ...
- 어떻게 살 것인가
- The Psychology Times2023-07-13
- [The Psychology Times=루비 ]스승은 영원히 영향을 미친다. 어디서 그 영향이 끝날지 스승 자신도 알 수가 없다."-헨리 애덤스요즈음에는 읽고 싶은 책이 많다. 그럴수록 책 고르기에 더 신중하다. 심각하게 고민한 끝에 스승과 제자 이야기며 전 세계 1400만 부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라는 것에 이끌려 처음 몇 장을 읽어보고 책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사게 되었다. 그런데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삶의 주옥같은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모리 교수님과 그의 제자이며 책의 저자이기도 한 미치 앨봄의 대화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
- 과오를 만회하는 단 하나의 방법
- The Psychology Times2021-06-11
- 친구로부터 다단계를 소개받고, 그게 다단계인 줄도 모르고-의심은 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도 알렸다. 친구가 함께 아는 지인에게 나를 끌고 가, 내가 돈을 투자하게 된 경위(?)를 믿을 수 있게 말해달라고 했다. 억지로 뺏긴 부분은 빼고, 내가 들은 대로 설명했다. 의외로 내가 들은 대로 설명하는 것을 잘하는 편이라서.설명하다 보니 내가 생각해도 그럴듯했고, 꿈의 사업인 것만 같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지나도 뜬구름 잡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이건 아닌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수도 없이 몰려들었다.이제 그만두자고 생각 ...
- 과오를 만회하는 단 하나의 방법
- The Psychology Times2021-12-27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서작가 ]친구로부터 다단계를 소개받고, 그게 다단계인 줄도 모르고-의심은 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도 알렸다. 친구가 함께 아는 지인에게 나를 끌고 가, 내가 돈을 투자하게 된 경위(?)를 믿을 수 있게 말해달라고 했다. 억지로 뺏긴 부분은 빼고, 내가 들은 대로 설명했다. 의외로 내가 들은 대로 설명하는 것을 잘하는 편이라서.설명하다 보니 내가 생각해도 그럴듯했고, 꿈의 사업인 것만 같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지나도 뜬구름 잡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이건 아닌 것 같은데 ...
- 교황, “받기만 하고 주지 않는 ‘반쪽짜리 신앙’으로 살지 말자”
- 가톨릭프레스2021-04-14
- 프란치스코 교황이 하느님의 자비 주일⑴ 강론에서 그리스도교 정신을 강조했다. 오늘날 사회에서는 ‘토지공개념’이나 ‘재화공유’와 같은 정책을 ‘공산주의’라고 비난하며 이념적으로 곡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는 이를 경계하고 “자비의 손길을 받은 우리도 자비로운 태도를 갖자”고 강조했다.교황은 예수가 부활 후에 제자들에게 몇 번이고 나타나 “제자들의 부활”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교황은 “전까지는 주님의 수많은 말들과 예시들이 제자들을 변화시키지 못했으나 이제 부활이 되어 무언가 새로운 일이 일어난 것”이라며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그분의 ...
- 중심에서 점점 더 멀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 The Psychology Times2023-05-09
- [The Psychology Times=김자훈 ]많은 과업들을 수행하는 루틴이 일상이라면, 우리의 하루하루는 쏜살같이 흐른다. 바쁜 일상에서 우리는 늘 시간에 쫓겨 살아가며, 그 흐름 속에서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고민하고 자신의 일상에 만족할 만한 의미를 부여하는 등의 소위 “중심” 을 잡기란 쉽지 않다고 생각된다.필자 또한 사랑하는 아내와 결혼하고 가정이 생기고 첫째가 태어나 무럭무럭 자라나고, 둘째의 출산을 앞두고 있는 감사한 시점에서 돌이켜보면, 지금이 총각 때보다 2~3배는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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