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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사임 루머에 “일부발언 왜곡된 해석… 침묵할 것”
- 가톨릭프레스2021-09-07
- 프란치스코 교황이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의 건강상태, 교황 임기, 국제현안 등에 관한 매우 구체적인 입장을 밝혔다.지난 9월 1일, 스페인 주교회의 산하 언론 < COPE > 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내용이 공개되었다. 먼저 지난 7월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결장 협착증 수술이 잘 이뤄졌다는 사실을 전하며 “아주 정상적인 일상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교황은 결장 협착증 수술 일정이 “예정되고, 발표되었던 일”이라며 갑작스러운 일이 아니라고 일축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20대 신학교 재학 당시에도 결핵이 심해지면서 폐엽 절제술을 받은 경 ...
-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맞아 다채로운 행사 열려
- 가톨릭프레스2021-08-18
- 오는 21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아 전국교구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21일 전국 각 본당에서 기념 미사를 봉헌하며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도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유흥식 대주교 주례로 기념 미사가 봉헌된다. 서울대교구에서는 인형극 ‘가회동 이야기’(10월 17-19일, 가회동성당), 연극 ‘마흔 번째 밤’(10월 22-24일, 명동대성당 꼬스트홀), 콘서트 ‘스물두 번째 편지’(10월 29-31일, 서소문역사박물관), 창작 뮤지컬 ‘우리 벗아’(10월 예정) 공연을 할 예정이다. 대전교구는 14일부 ...
- 세월호참사 8주기, ‘시간이 지났다고 너도 잊은 건 아니겠지…’
- 가톨릭프레스2022-04-15
- 세월호 참사 8주기, 희생자들 304명의 이름이 다시 불러졌다. 지난 11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세월호 8주기 미사가 봉헌됐다. 이날 미사에서 천주교 의정부교구 상지종 신부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304명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누군가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그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그 사람을 부르는 것이다. 누군가의 이름을 기억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그 사람을 기억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304분 벗들의 이름을 불렀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저 304라는 숫자로 불리워지는 세월호 희생자들이 아니라 한 ...
- 서울광장서 10.29 이태원참사 1주기 추모미사
- 가톨릭프레스2023-11-02
- ▲ (사진출처=오마이tv 영상 갈무리)10월 30일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서울광장 10.29 이태원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참사 1주기 추모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는 참사 희생자 159명의 이름을 부르며 시작됐다. 이날 강론을 맡은 김영식 신부는 “작년 오늘 사제단은 희생자들을 위해 연도를 바치며 한분 한분의 영원한 안식을 빌어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희생자들의 명단을 공개하자) 경찰은 명단 공개가 범법이라고 하고 언론과 정치계가 패륜으로 몰고 갔다”며 “하지만 하느님 아들딸들의 영혼을 아버지께 맡겨드리고 유가족을 위로 ...
- 폭력보다 자비를, 탐욕보다 나눔을, 미움보다는 포용을
- 가톨릭프레스2023-06-20
- 연중 제11주간 화요일(2023.6.20.) : 2코린 8,1-9; 마태 5,43-48 어제 예수님께서는 폭력을 단념하고 하느님의 자비를 실천함으로써 각성된 개인들이 늘어나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에 이어지는 산상설교에서는 나눔으로 부유해지고 원수를 용서함으로써 하느님의 완전하심을 닮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폭력과 함께 돈은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가장 많이 죄가 저질러져 온 문제입니다. 그것은 인류의 영성이 미숙하고 개인들 역시 각성되지 못하여 손쉬운 해결책에 매달려온 업보입니다. 세상에서는 원래 인간의 본성이 악에 ...
- 성 김대건 신부 희년 27일 폐막
- 가톨릭프레스2021-11-26
- ▲ 2020년 11월 29일 희년 개막 미사 (사진출처=CBCK)2020년 11월 29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한국천주교주교단이 공동 집전한 개막 미사와 함께 시작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이 27일 폐막한다. 희년 기간에는 ‘백신 나눔 운동’이 진행됐으며 교황청에 전달된 기금 추산액은 2021년 11월 기준 60억 원 정도이다. 주교회의는 최근에도 개인·단체들의 기금 기탁 소식이 있어 최종 집계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탄생 200주년 기념일인 8월 21일에는 솔뫼성지, 김대건 신부의 ...
- 세월호 9년… 10.29 참사 희생자 분향소에서 추모미사
- 가톨릭프레스2023-04-18
- 4월 16일 오후 6시, 서울시청 앞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 앞에서 ‘기억 9년, 세월호 추모미사’가 봉헌됐다. 이번 추모미사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인천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의정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와 새 세상을 여는 천주교여성공동체, 정의평화민주 가톨릭행동, 한국천주교 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 한국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가 함께 했다. 주최측은 세월호 추모 미사 장소를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로 정한 것에 대해서, 9년 전 세월호 참사와 닮은 이 자리가 미사를 봉헌하기 좋은 자리 ...
- 정의구현사제단, “검찰독재, 윤 정권의 폭정과 불의에 저항해야”
- 가톨릭프레스2023-10-20
- ▲ ⓒ 이호16일 서울 시청역 부근에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오염된 바다, 흔들리는 민주주의를 우려하는’ 월요시국미사를 봉헌했다.이날 강론에서 이강서 베드로 신부는 나라 곳곳에 국민의 한숨과 탄식이 넘쳐나고 있다면서, “불과 6년 전인 2017년 촛불항쟁으로 되찾은 정상국가였지만, 윤석열 정권 출범 1년 반 만에 나라꼴이 나락으로 곤두박질 쳤다는 탄식이다. 1987년 6월항쟁으로 끝장난 독재체제가 다시 출현하여 민주주의 뿌리를 흔들고 있다는 한숨이다”라고 꼬집었다.복음 내용의 ‘악한 세대’를 언급하며 “어쩌면 이 악한 세대는 오늘 ...
- 정의구현사제단, “역사의 기억은 우리를 재촉한다”
- 가톨릭프레스2023-05-19
- ▲ (사진출처=오마이TV 갈무리)15일 오후 3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하 사제단)은 광주 5.18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5.18광주민중항쟁 기념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는 사제, 수도자, 신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제단 비상대책위원장 송년홍 신부는 강론을 통해 “1980년 5월 광주항쟁의 기억은 죽은 자들의 슬픈 기억이 아니다. 아직도 살아 움직이는 기억”이라고 말했다. 송년홍 신부는 “지배권력은 불리한 사실을 지우려고 한다. 언론을 이용해 악의적으로 선동해서 사실을 왜곡시킨다. 사실을 기억하거나 왜곡을 지적하면 물 ...
- 하동군, 정기룡 장군 순국 400주년 추모행사 봉행
- 뉴스포인트2022-03-30
- 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하동이 낳은 구국의 영웅 충의공(忠毅公) 정기룡(鄭起龍·1562∼1622) 장군의 순국 400주년을 기념하는 추모행사가 30일 고향 하동에서 열렸다. (사)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회장 문찬인)는 이날 금남면 중평리 경충사 일원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일반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 400주년 기념 추모행사를 엄숙히 거행했다. 추모행사는 순국제례, 진검 봉헌, 추도식, 분향 참배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장군이 직접 사용한 진검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장군의 진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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