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1093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뉴스검색 가이드
-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 - 38 변산해수욕장의 노을
- 여성일보2021-06-23
- 낙조가 아름답기로 전국에서 소문난 변산해수욕장은 서해안에서 한때 대천의 만리포 해수욕장과 함께 쌍벽을 이루었던 해수욕장이었다.1932년 변산반도 일주도로 개통과 함께 여름 휴양지로 각광을 받아온 변산해수욕장은 1933년 해수욕장으로써 면모를 갖추고 개장되었다. 개장되기 전 변산은 한적한 포구(浦口)였다. 해수욕장 개발 시에는 주변에 민가가 없었다. 주로 야산과 논들만이 있었으며 그 가운데 우물이 하나 있었다고 전한다. 부안읍에서 들어오다 보면 해수욕장 입구 팔각정을 기점으로 하여 현재의 주차장을 포함하여 관수정 부근까지를 매립(埋立 ...
-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 - 35 변산 솔섬
- 여성일보2021-06-19
- 3면이 바다인 부안은 곳곳이 붉은 노을이 아름다워 변산반도 어디서든 해넘이 풍경이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다. 특히 도청리의 솔섬은 붉은 노을과 바위섬의 실루엣이 만들어내는 조화로운 풍경은 심장이 멎을 정도로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선물하는 장소이다. 사진작가들의 출사지역으로도 유명하다.동호인들이 삼각대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기다림의 시간을 감내하는 모습 또한 한 폭의 그림과 같다.솔섬은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수락마을 정중앙에 위치한 용머리재 앞 바다에 자리하고 있으며 ‘바다에서 뛰노는 숭어’라는 곳으로 부안읍에서 변산 방향으로 새로 개통 ...
-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 - 79 변산일기 (자미동)
- 여성일보2021-08-06
- 전북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자미마을에 위치한 열녀문은 충, 효 그리고 여인의 절개를 큰 미덕으로 여기던 시절 절개를 지킨 여인을 숭상하기 위해 임금이 하사한 정문 또는 홍문이라고도 한다. 이 열녀각은 변산해수욕장 옆에 위치해 있는데 지금은 해수욕장 재개발로 인해 우회도로가 된 길가 옆에 위치해 있다. 아름다운 소나무 12그루가 병풍림 처럼 둘러서 있어 열녀각을 호위하는 것처럼 서있다. 흔히 지나치기 쉬운 열녀각이지만 주위의 소나무와 어우러진 황토밭이 아름다워 작품으로 꾸며보았다.부안읍에서 서남쪽으로 변산반도 해안도로를 반대 시계방향 ...
- 봄이 오고 있다…국립공원에서 전하는 봄꽃소식
- 뉴스포인트2021-02-24
- [뉴스포인트 김용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별 봄꽃 개화소식, 사진, 영상 등 봄꽃 정보를 공개했다.올해 봄꽃 소식은 지난 1월 24일 소백산국립공원 비로사에서 복수초가 꽃봉오리를 가장 먼저 터트리며 알렸다.올해 소백산 복수초 개화는 지난해 1월 29일에 비해 5일 빨랐다. 쌍떡잎 식물인 복수초는 여러해살이 풀로 노란색의 꽃이 핀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여수에서도 1월 27일 복수초를 시작으로 변산바람꽃과 유채꽃이, 정도리에서는 길마가지나무 꽃이 2월 1일 개화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는 매화 중 가장 먼저 핀다는 ...
- 윤준병 의원,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서 노을대교 등 정읍·고창 총사업비 4,818억원 확보!
- 제주교통복지신문2021-09-28
- [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이 28일 국토교통부가 도로정책심의위원회(9.16~9.28)를 거쳐 500억 이상 일괄예타 사업으로는 고창의 ‘노을대교(국도 77호 고창 해리~부안 변산)’와 정읍의 ‘국지도 49호 정읍 부전~칠보’등 2건, 500억 미만 비예타 사업으로는 고창의 ‘국도22호 고창 상하~해리’등 총 3건의 정읍·고창 사업들이 반영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금회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된 전체사업 규모는 총 ...
-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 - 14 선인봉(仙人峰 : 일명 천황봉)
- 여성일보2021-05-25
- 2년 전 초여름 더위가 만만치 않을 때 남여치 소형주차장에서 주차를 한 뒤 작은 다리 앞에서 출발하여 월명암에 오르는데 초반부터 오르막이 시작되었다. 산행을 시작하는 남여치(藍與峙)의 '남여'는 조선시대에 벼슬아치들의 교통수단이었다. 의자같이 생긴 모양인데 지붕이 없는 가마라고 보면 된다. 조선 말기 이완용이 전라도 관찰사 부임 시 이 고개에서 쌍선봉의 낙조를 보러 올라갈 때 이 고개를 다녀갔다 해서 붙여진 고개 이름이라 전한다.그러니까 중국 황산에 가면 앞뒤에서 두명의 가마꾼들이 대나무로 만든 가마로 올라가는 것처럼 흥선대원군 또 ...
-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 - 9 월명암
- 여성일보2021-05-20
- 월명암 마당에서 서해를 굽어 치맛자락처럼 펼쳐진 변산의 빼어난 봉우리 무리들을 7개월 동안 붙들고 있다. 변산8경 중 변산 제4경 월명무애(9m20cm×201cm) 작품의 마무리를 위해 전북 부안군 내변산에 위치한 월명암(692년 부설거사 창건)에 이른 새벽 공기를 맞으며 월명암의 아침 안개를보기 위해 토요일 새벽 4시 30분에 남여치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월명암은 예로부터 경사가 심하고 험한 곳에 위치하여 수행하기에는 적합하지만,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웠다고 옛날에는 그렇게 알려진 사찰이다.대략 왕복 세 시간은 족히 걸리는 거리이지 ...
-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 - 11 관음봉
- 여성일보2021-05-22
- 한반도 서쪽 끝자락의 소머리처럼 불쑥 힘차게 솟아있는 변산반도, 그곳 중앙에서 멋진 모습으로 반도 그곳을 지긋이 내려다보고 있는 큰 봉우리를 내변산이라 부르고 관음봉으로 쓰고 있다. 호남의 5대 명산(지리산,내장산,월출산,천관산,변산)에 포함될 만큼 그 자체가 수려한 내변산의 비경 관음봉을 향해 출발했다.변산(邊山)은 말 그대로 변두리에 있는 산을 뜻한다. 백두대간 덕유산 아래 여수 영취산에서 분기한 호남정맥이 내장산 신선봉 아래 순천 새재봉 부근에서 목포 유달산까지 이어진 영산기맥(호남정맥 상의 백암산과 내장산의 중간에서 가지를 ...
-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 - 47 위도 논금해수욕장
- 여성일보2021-07-03
- 내 고향 부안은 서해안의 풍요로움의 다른 이름이다. 그 풍요로운 칠산 앞바다의 위도를 일컫는 말이다. 부안은 예부터산과 바다, 비옥한 토지와 물 반 고기 반의 칠산 앞바다의 빼어난 풍광과 함께 맛과 풍경 그리고 그곳에 숨겨진 이야기 등 세 가지의 즐거움이 있다’ 해서 예부터 ‘변산삼락(邊山三樂)’이라 불렸다.한마디로 일축하면 ‘사람 살기가 참 좋은 곳이다’ 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부안 중에서도 특히 위도는 한 풍경하는 곳이다. 고슴도치가 편안히 누워있는 듯한 섬 ‘고슴도치 위(蝟)’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지명의 위도는 고운 모 ...
-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 - 48 하섬
- 여성일보2021-07-04
- 서울에서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복잡한 삶에 얽매여 근심이 사라질 날이 없는 나에게 고향 부안은 어머니 품속 같은 곳이다. 부안은 그 한복판에 변산을 두고 있어 더 아름답다고 할 수 있다. 변산 일주도로를 달려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이 땅이 왜 아름다운지를 온몸으로 느끼고 보았을 것으로 안다. 또한 변산반도에 위치한 서해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하섬은 3만평의 울창한 숲으로 덮여져 있고, 200여 종의 희귀식물이 무성하며 기암괴석의 만물상으로 해금강의 절경을 방불케 한다. 하섬은 부안군의 고사포 해수욕장을 지나 성천항에서 격포방향으로 ...
뉴스 기사와 댓글로 인한 문제 발생시 24시간 센터로 접수해주세요.센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