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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11-2026

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뉴스검색 가이드

  • 한은진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 - 61 상서 고잔마을
    여성일보2021-07-17
    나는 그림 그리면서 늘 이렇게 생각한다. 자신의 안과 밖을서툰 생각에서 깊은 생각으로 흐린 생각에서 맑은 생각으로, 그 과정에서 또렸해진 생각을 하며 오늘도 고향풍경을 화폭에 담아 그려간다.무심코 지나는 국도 도로 담장 너머로 개복숭아꽃이 아름다운 전북 부안군 상서면 부안로 2129번지 김광업· 김영순댁을 그려보았다. 한마디로 고잔마을은 상서면의 관문이라 할 수 있다. 작품 속의 고잔리 풍경은 부안읍에서 행안을 지나 줄포로 가는 방향으로 23번 국도를 따라 너른 들판을 양쪽에 두고 시원스럽게 뚫린 2차선 도로를 달리다 보면 남쪽으로 ...
  • 한은진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 - 58 유천리 호암 마을
    여성일보2021-07-14
    작품 속의 아름다운 호암마을은 부안읍에서 줄포 방향으로 16km를 진행하다 영전 회전사거리를 지나 곰소방향으로 가다가 부안 청자박물관 가기 전 서쪽으로 좌회전을 하면 해발6m 지점 해안가에 위치한 아담한 마을 인접이다. 한때는 바닷가 갯벌을 끼고 80여 가구가 살았다는데 지금은 25여 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소박한 마을로 변해 있다. 호암(虎岩)마을은 임진왜란 등 논란으로 인하여 피란터를 찾던 경주최씨(최치원 선생의 37대 최주), 여산송씨, 남양홍씨 등 3성씨가 1640년경 변산반도 동남방에 위치한 이곳에 피란터라 하여 자리잡 ...
  • 한은진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 - 83 하서 청호리 송호정
    여성일보2021-08-12
    부안 하서 청호마을은 부안읍에서 변산해수욕장 방면으로 가다가 하서면 소재지 가기 전 큰다리 갑문(지금은 헐리고 없다)우측으로 논길을 따라 8㎞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해변과 평야가 겹쳐진 정남향 마을로 이곳에서 남쪽으로 2㎞부터 병풍처럼 서 있는 변산이 뻗어있는 마을이다.옛날에 청호마을은 하서면의 중심마을이었으나 1959년에 면사무소가 섶못(薪池里) 옮겨가면서 변방이 된 마을이다.제주고씨들의 집성 촌으로도 유명하며 옛부터 청호삼절(晴湖三絶)이라하며 마을 사람들이 자랑으로 여겼다. 첫째 청호천의 물소리, 둘째 송호정에 비치는 반달 ...
  • 한은진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 - 54 주산의 봄들녘
    여성일보2021-07-10
    축복의 땅 부안 들녘의 붉은 황토밭은 마음의 울림을 가져다준다. 해마다 많은 곡식을 자라게 해주어 부안군민과 국민들을 먹여 살려주는 이로운 축복의 선물인 것이다. 부안에서 태어나 객지 생활하면서 자연과 함께 하고 싶었던 삶, 자연과 가까이 하는 삶을 동경하며 자연이 바로 옆에 있는데도 그 자연을 자세히 들여다보지 못하고 무심히 지나치면서 살아온세월을 고향의 붉은 황토밭을 보며 새삼 추억이 새롭게 느껴진다.자연의 숨결과 시간의 흐름을 몸으로 느끼지 못한 채 먹고 살기 바빠서 단순한 삶을 영위하며 시간에 쫓기며 바쁘게 전업작가로 힘들게 ...
  • 한은진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 - 84 구암리 거북바위
    여성일보2021-08-14
    특이하게도 마을 땅이름이 거북바위 구암리(龜岩里)이다. 부안읍에서 변산방향으로 6Km정도 가다보면 상서면과 하서면 경계에 우리나라 사적 103호로 지정된 대표적인 고인돌 군(群) 마을 석상리 구암마을이 있다. 구암마을은 우슬재와 풍랑골에서 흐르는 영은천을 사이에두고 상서면 통정리 도화마을과 마주보며 경계를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전원 마을이다.구암리의 고인돌 군(群)은 세계최대 고인돌 왕국 고창군 도산리(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고인돌보다 수와 분포면에서 많이 적으나 구암리 고인들의 경우 크기,형태,구조면에서 뛰어난 고인돌이라 할 수 ...
  • 한은진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 - 57 신복리마을
    여성일보2021-07-12
    2016년 처음 부안 곰소작업실에서 고향 풍경 작업한다고 내려와 찜질방에서 20개월을 생활하였다. 이후 멋진 곰소 지인의 펜션에서 6개월간 신세를 지다가 보안면 신복리 농가주택에 전입신고를 하고 2월에 둥지를 틀었다.신복리는 부안읍에서 16km 정도의 영전사거리 원형교차로에서 부안 청자박물관을 지나 좌측에 위치한 마을로 바닷가와 근접한 아담하고 한적한 전형적인 시골마을이다.작품 속의 풍경은 토방에서 바라본 것으로 작품 속의 주택은 신복리 이장이신 최정규씨 댁이다. 부인이 취미로 키운다는 다육이 온실장도 있는데 취미는 넘어선 듯하다. ...
  • 한은진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4 '서운봉 새재에 서서'
    여성일보2021-05-15
    설이 지나고 맞는 토요일 이른 아침, 곰소에는 눈발이 내렸다. 부안 백산에 사는 친구는 부안읍내는 쾌청한 날씨라는데 곰소작업실에는 함박눈이 내리고 있었다.오늘은 시골 소꿉친구와 둘이서 중계교에서 서운봉을 거쳐 새재까지 갔다가 회귀하는 산행스케치였다. 중계교에서 서운봉을 거쳐 세재까지 갔다오는 산행 코스이다. 중계교 다리를 가기 전 길가에 차를 주차하고 간단한 준비운동을 한 후 출발하였다. 처음부터 경사가 무척 심했지만 산행거리가 짧아 다행이었다. 20분 정도 숨이 차도록 오르니 산 위 안개 속에서 쇠뿔봉이 윙크하듯 나타나고 이어서 ...
  • 한은진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 - 37 모항 일기
    여성일보2021-06-21
    한마디로 ‘모항(茅項)은 어머니의 항구다.' 부안읍에서 자동차로 해변도로를 따라 서남쪽 해안으로 시원스럽게 달리다보면 소나무 숲과 고즈넉한 해변, 숱한 기암절벽들이 서해와 멋들어지게 어우러진 한 폭의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진다.새만금간척지를 지나 변산해수욕장과 적벽강, 채석강으로 이어지는 격포를 지나 곰소항쪽으로 내려가면 궁항, 상록, 모항, 작당 같은 갯내음 가득한 어촌들이 곳곳에서 고개를 내민다. 굽이굽이 고개를 돌아 변산면 도청리 어름(사물의 끝이 맞닿는 자리)에 이르면 소나무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빼어난 자그마한 어촌마을 ...
  • 한은진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 - 65 변산마포 산기리 풍경
    여성일보2021-07-22
    금요일 오후 용수철 튀겨 나가듯 수업을 마치고 어김없이 자동차에 시동을 켜고 고속도로에 차를 올렸다. 운전하며 피로를 푸는 데는 휴게소에서 구입한 아메리카노 커피 만한 친구가 없는 듯하다. 테이크아웃한 커피를 운전하며 마시는 커피 맛은 일품이다. 뜨거우면 뜨거운 대로 차가우면 차가운대로 중간중간 마시는 커피향이 차안 가득하고 맛있다. 아무리 사랑하는 아내나 애인이라고 한들 목적지까지 가면서 자꾸 만지작거리며 빨며 가면 싫다고 화를 낼 테지만 커피친구는 말없이 뜻을 받아주니 이만한 벗이 없는 듯하다. 사실 아무리 사랑하는 연인 사이라 ...
  • 한은진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 - 70 진서면 연동리의 겨울 모정
    여성일보2021-07-27
    고향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고, 그리움과 슬픈 추억이 함께한다, 고향은 어머님 품속과 같아 삶이 지치고 고달플 때면 찾아가 쉬고 싶은 안식처이기도 하다. 고향 어귀에 당산나무와 함께 아담하게 서있는 모정의 옛 추억이 항상 생각이 난다. 어릴 적 동네 어르신들과 함께 장기도 두며 시원하게 쉬어가던 곳이 그립도록 사무치는 그런 장소가 모정(茅亭.마을사람이나 집안사람이 앉아서 쉴 수 있도록 지은 곳)이다.작품 속의 모정(茅亭)은 동네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있는 곳에 위치에 있었다. 차량이 제법 많은 큰 길을 건너야 하기에 위험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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