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2025년 3월 한 달간 가로정비를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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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단속은 도로의 위험 요소를 신속하게 제거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이다.
단속 기간은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며, 평일뿐만 아니라 휴일, 야간 시간대에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신규 발생한 거리가게(노점상) ▲도로상 적치물 ▲거리가게 허가제 지역의 운영자 임의 변경 여부 및 확장 행위 ▲기타 민원 다발 발생 지역에 대한 단속 등이다.
특히, 이번 단속은 거리가게 허가제 지역 165개소를 포함한 강서구 전역이 단속 대상이 된다.
3개 조로 편성된 단속팀이 집중적으로 활동하며, 단속 시에는 즉시 이동 조치와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이 시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 뿐만 아니라 상시단속을 통해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거리가게 실명제를 도입해 노점 승계 및 매매를 원천 차단하고, 도로점용료 및 과태료 부과 등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특별단속은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거리가게 운영자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며, 주민들께서도 불법 노상 적치물을 발견 시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