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가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이용자, 장애인,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맘(Mom)편한 행복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산부 민원인이 우선 창구를 이용해 민원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습.

‘맘(Mom)편한 행복창구’는 민원서류 및 여권 발급으로 은평구청 민원실을 찾는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이용자, 장애인, 노약자 등 사회적약자에게 우선으로 처리해 주는 창구다.

이곳에서는 번호표를 뽑고 순서를 기다려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기존 민원 처리 방식과 달리 해당 구민을 우선적으로 여권 민원 및 제증명 민원등을 처리해준다.

지난 2017년 1월부터 운영했으며, 연평균 약 2백 건의 민원 처리 실적을 유지하는 등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은평구청 민원실을 방문한 한 민원인은 “임산부를 배려하는 은평구의 모습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선 창구 운영이 사회적 배려 문화 조성에 큰 기여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구는 육아하는 여성이나 사회적 약자의 눈높이에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적극 행정을 펼쳐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행복 민원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