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연말연시 건전한 음주문화를 분위기 조성하기 위한 합동캠페인을 매주 목요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올바른 절주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매년 11월을 `음주폐해예방의 달`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 기관이 발표한 `2024년 알코올 통계자료집`을 보면 알코올 관련 질환으로 하루 평균 13.7명이 사망하고 있다.
구는 음주 폐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건강한 음주문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술 없이 건강한 오늘, 행복한 내일, 안전한 음주는 없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재능대학교 및 가천대학교 절주서포터즈, 동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구 복지정책과와 합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구는 ▲생활 속 절주 홍보물 배부 ▲금연·금주 구역 피켓 홍보 ▲음주 폐해 예방수칙 카드뉴스 전광판 송출 ▲현수막 게재 등을 통해 구민들에게 절주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동인천역 북광장 내 주취자 상담을 통해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상담·교육 및 사례관리를 연계할 계획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을 통해 공공장소에서의 음주 폐해에 대한 구민의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에 건전한 음주문화가 정착돼 구민의 건강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