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2026년 7월 인천광역시 행정체제개편으로 검단구와 분리되는 서구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이름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직원 교육을 지난 25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인천 서구, 구 명칭 변경 직원교육 성료

이날 교육은 서구와 검단구 분리 및 구 명칭 변경이라는 큰 변화를 앞두고 서구청 직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됐다.

김창수 인하대학교 교수의 `서구 명칭변경의 필요성과 기본 방향`에 대한 강의와 함께 인천시 행정체제개편추진단 및 서구청 분구추진실무준비단의 `행정체제개편 직원설명회`도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김춘수 시인의 `꽃`을 예로들며 "우리가 누군가의 의미가 돼 이름이 불리듯이 서구도 단순한 방위명이 아닌 의미를 가진 이름으로 불릴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구 명칭 변경 주민설명회는 청라2동 대회의실(11월 12일, 16시), 가정1동 대회의실(11월 15일, 10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