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은평미래교육지구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내 학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 강사진과 지역시설을 활용해 초등학교 21곳, 중학교 4곳의 학생들에게 융·복합형 문화예술교육을 학교와 지역에서 함께 제공한다. 특히 미술관, 대학교 등 지역기관과 협력을 통해 풍성하고 전문적인 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키우고 창의적인 사고를 촉진한다.
은평미래교육지구 내 대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는 ‘은평아트스쿨’과 ‘예술로방과후’가 있다. 프로그램은 수업 시간과 방과 후 시간에 음악, 미술, 영상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체험 기회로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예술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움직이는 은평아트스쿨’은 국민대학교와 연계해 현직 예술가를 학교로 초빙해 학생들에게 판소리, 사진, 영상 교육 및 연극공연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9일 새롭게 시작한 ‘’은 사비나미술관과 연계해 허스크 밋나븐 전시 작품을 함께 감상하고 제작하며 예술가의 삶을 간접 경험한다.
‘예술로 방과후’는 은평마을방과후지원센터와 연계해 은평구 권역별로 악기를 활용해 방과 후 교육과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지난 8월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16개 팀 435명 학생이 참여하는 ‘다함께 예술로 연합발표회’가 성황리 개최된 바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양질의 예술교육을 지원해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창의력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