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9월 3일 오전 10시 30분에 `금천청년꿈터`(이하 꿈터)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한 구의원, 입주기업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꿈터는 청년 창업자의 도전을 장려하고, 청년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자 범안로 15길 22-5에 연면적 1269.19㎡ 규모로, 지하1층에서 지상9층 규모로 조성됐다.
공간은 ▲ 1층은 안내데스크, 로비 ▲ 2층은 북카페, 커뮤니티 공간 ▲ 3∼6층은 운영사무실, 독립형 사무실(16) ▲ 7층은 여자 휴게실, 회의실(2) ▲ 8층은 남자휴게실, 협업공간 ▲ 9층은 강당, 라운지로 구성됐다.
2층에 있는 북카페, 커뮤니티 공간은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3∼6층의 독립형 사무실은 업체들이 입주해 사용하고 있으며, 7∼8층은 협력업체와의 회의와 상담을 위한 공간들이 마련됐다. 9층 강당에서는 각종 창업 교육 및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꿈터는 청년 창업에 대한 풍부한 자료를 갖고 있고, 청년 창업 보육에 다양한 기술을 지닌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한다.
협력단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멘토링), 홍보 기반 지원, 투자 역량 강화, 일자리 연계망 확장 등 성장단계별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 5월 입주기업을 공개 모집하고 접수된 26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평가와 면접 심사 등을 거쳐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발해, 꿈터에는 10개 업체가 입주했다.
꿈터는 창업 상담 서비스, 사업 모형(비지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교육,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창업에 관심이 많은 관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좋은 창업 아이디어를 가졌음에도 창업 과정에 어려움을 느껴 중도에 포기하는 청년들이 많다고 알고 있다"며, "금천청년꿈터가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에 큰 도움이 될 거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