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무더위에 지친 구민들을 위해 `별빛바캉스`를 주제로 별사리 플리마켓과 릴레이이벤트 등 별빛내린천을 풍성하게 꾸몄다.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신림역 일대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5년의 기간 동안 8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서울시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별사리 플리마켓`은 그 일환으로, 올해 세 번째 개최되며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9월 8일까지(매주 목요일∼일요일, 16시∼22시) 약 2주 간에 걸쳐, 별빛내린천 수변무대를 중심으로 신림교∼봉림교 구간과 올해 준공된 별빛내린천 수변테라스 공간에서 진행된다.
플리마켓은 약 70명의 셀러가 참여해 청년 소공인의 아기자기한 제품, 사회적경제기업 물품 등 다양한 판매 물품과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이 축제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원데이클래스도 마련했다.
또한, `릴레이이벤트`로 주민들의 볼거리도 놓치지 않는다.
올해 4년째를 맞은 `릴레이이벤트`는 ▲노래 및 악기연주 ▲뮤지컬 ▲마술 ▲댄스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릴레이이벤트`는 지난 3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진행되며, 11월 9일까지 총 4달 간 약 100회의 공연을 실시한다.
매주 토요일에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화분만들기`와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이벤트도 준비돼있다.
구는 이번 행사로 무더운 여름과 기나긴 열대야로 지친 구민들에게는 일상 속에 작은 쉼표가 되고 상권 유입 인구 증가로 지역상권활성화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올해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마지막 해인 만큼 성공적인 사업을 마무리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며, "올해는 별빛내린천에서 11월에 개최되는 `별빛산책(조명축제)`이 남아있으며, 앞으로도 매년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나 상권으로 상인과 고객이 모두 만족하는 상권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