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를 바탕으로 지역 간 건강 격차를 줄이고 시민의 건강 증진 및 유지를 위해 건강증진사업 담당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하고자 열리게 됐다.
토론회에서 이원영 교수(중앙대 지역사회건강조사 책임대학 교수)가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분석과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건강증진사업 담당 공무원들이 8개 분야 지정토론과 자유토론을 이어가며 현실적 대안들을 제시했다.
주요 8개 분야 토론주제는 ▲흡연(금연환경조성) ▲음주(교육과 홍보 강화) ▲신체활동(걷기실천) ▲비만 및 체중조절(예방을 위한 동기부여) ▲정신건강(정신건강증진 지원방안) ▲구강건강(노인 구강건강 교육) ▲고혈압(예방과 조기발견) ▲당뇨(합병증 예방)이다.
또한 의료취약지역 최일선 기관에서 근무하는 보건지소·진료소 직원들도 참석해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한 문제점 및 주민 의견을 공유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주민건강사업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에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토론회를 통해 급변하는 건강환경과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토론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중심으로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