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베르아델승마클럽이 주관하는 `제1회 안산시장배 경기도 승마대회`를 오는 29일부터 이틀 동안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 개최는 안산시와 베르아델승마클럽(주)의 협업으로 지난해 마사회에서 공모한 `2024년도 축산발전기금 승마대회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공식 확정됐다.
이달 29일부터 2일간 단원구 대부동에 소재한 베르아델승마장에서 유소년과 엘리트 선수들이 모여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앞서 지난 4일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안산시 승마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에이스승마클럽 ▲㈜엘리트승마스쿨 ▲안양축산농협 ▲애니홀스(승마용품 생산기업) 등 관내 승마클럽 및 업체들과 베르아델승마클럽(주)이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시는 승마를 사랑하는 선수들의 적극적인 대회 참여와 함께 시민들에게 매력적인 승마대회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로 성공적인 개최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대회 기간 대부도 지역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를 기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고려시대부터 말을 조련했던 대부도에서 유소년 등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승마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