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매력을 담은 가족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어린이대공원․청계천 등 시민 일상과 맞닿아 있는 공간을 활용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로 가득 채운다.
먼저 어린이대공원에서는 5.4.(토)~5.6.(월) 어린이의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쳐 줄 을 개최한다. 캐릭터와 함께하는 공연을 비롯해 각종 체험, 전시를 통해 어린이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의 예술적 감각을 키워줄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어린이 치어리딩 등 공연과 함께 구독자 2백만 명이 넘는 어린이 방송채널 ‘캐리TV’ 캐릭터가 등장하는 갈라쇼,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한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도심 속 생태하천 ‘청계천’에서는 자연 속에서 음악과 미술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5.11.(토) 청계광장에서는 가 펼쳐지고 5.24.(금)부터는 가 열린다.
특히 ‘장애 예술인 전시회’는 시각장애인도 촉각을 통해 미술작품 관람을 할 수 있게끔 준비돼 전시를 접하는 어린이에게 예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법을 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5.3.(금)에는 용미리시립묘지 내 나비정원에서 어린 영혼들의 꿈과 희망을 기리는 ‘나비의 꿈’ 추모제가 열린다.
어린 나이 세상을 떠난 영혼을 추모하고 그들의 빛나는 꿈을 기리는 자리로 차분하면서도 감동적인 연주와 무용, 편지 낭독과 함께 작고 아름다운 나비를 날리며 유가족에게 희망과 위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5.11.(토)~5.12.(일)에는 잠실역 지하도상가에서 행사가 개최된다. 지하도상가 입주 점포들이 선별한 의류, 수공예품, 장신구 등을 선보여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색쇼핑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버스킹 공연, 노래자랑, 경품 추첨도 준비되어 있어 지하공간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의 꿈과 상상을 꽃피우고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매력이 시민 한명 한명의 소중한 기억과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시민체감도 높은 매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2024 매력 아젠다(Agenda)40’을 추진 중이다. ▴도시경관 혁신 ▴공간 재조성 ▴시민문화 향유 ▴생활밀착 서비스 ▴도시브랜드 확산, 5개 분야별 40개 매력과제, 70여 개의 세부 아이템을 추진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매력․행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