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명수 후보는 “용인시을 지역구에서 오랜 기간 헌신해 온 김민기 의원에 이어, 인프라 전문가로서 지금 용인에 꼭 필요한 현안들을 해결하겠다”며 “무능한 정권 심판을 위해 반드시 압승하겠다”는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후보 등록을 마친 손 후보는 첫 행보로 기흥역을 찾아 “30여 년간 국토교통부에서 쌓은 경험을 살려 ‘용인 전철시대’를 열겠다”며 △분당선 연장(기흥~동탄) 신속 추진 △용인 도시철도(기흥~광교) 연장 추진 △동백~신봉선 신속 추진 △인덕원~동탄선 조속 완공 등을 공약했다.
아울러 “민생의 핵심인 교통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어르신 등 모두가 누리는 민생 돌봄,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예술, 체육 등 110만 도시 용인에 걸맞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손명수 후보는 “4월 총선에서 꼭 승리해, 무너져가는 국격을 바로 세우고 용인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손명수 후보는 이날 기흥역에 이어 경로당, 골목상권 등 민생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손 후보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국토교통부에서 철도국장, 차관 등을 거치며 철도 교통 전문가로 인정받아 이번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