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여름철 악취 발생을 방지하고 깔끔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용기 세척 사업을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여름철 악취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음식물 수거용기 세척에 나선다

세척 사업은 관내 수거업체(9개)를 통해 반입된 음식품 수거용기의 오염된 부분을 제거하여 건조 후 업체에 다시 제공하는 과정을 거친다.

앞서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모집된 인력도 동원한다. 자원순환센터 내 세척장에서 세정제와 수세미, 고압세척기 등을 활용해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를 꼼꼼히 세척해 악취와 해충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세척 대상을 25리터 소형 용기까지 확대하여 시민 만족도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사업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이바지함은 물론 일자리 창출까지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동훈 부천시 자원순환과장은 “청결하고 깨끗한 부천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에도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 세척을 시작했다”면서, “음식물 전용 종량제봉투 사용, 수거용기 문앞 비치 등 올바른 배출방법을 숙지하여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