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역사·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산중학교 학생들이 코딩 교육용 로봇인 오조봇으로 축구 경기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금천구청 제공)

‘청소년 역사·진로 체험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6학년 및 중학생들에게 금천 순이의 집(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을 탐방하면서 구로공단의 역사와 금천G밸리의 발전사를 이해하고,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역사의식을 갖추고, 주도적으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금천 순이의 집(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 탐방 ▲오늘은 나도 사진작가 ▲나는 컬러소통가 ▲명령대로 움직이는 오조봇 ▲꿈을 그리다, 3D스팀펜이다.

교육은 금천 순이의 집(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과 서울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DK Works) 2곳에서 진행하며, 7월까지 ‘꿈길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 순이의 집을 기반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역사·진로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체험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역사를 배우고, 직업 세계를 탐색하는 유익한 체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