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은 “재외국민 재외동포를 위한 교육기관은 근거도 다양하면서 대상도 다양하다”며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연맹 부회장 자격으로 캐나다를 방문했을 당시 현지교사의 전문성과 교재 개발에 어려움이 있다는 많은 의견을 줬다”고 밝혔다.
이어 맹 의원은 “재외동포청이 신설됐는데 외교부, 문체부, 재외동포청 등과 협의를 해서 재외동포를 위한 교육체계를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재외동포 교육의 중요성은 크게 공감한다”며 “재외동포와 관련된 교육 기능이 여러 부처가 하고 있고 나름대로 특성에 따라서 역할분담이 잘 돼 있다고 생각하지만, 좀 더 적극적으로 재외동포청이 설립된 것을 계기로 보다 더 협력관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