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결함을 처음 인정하면서, 현대차와 배터리업계에 '유예기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이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IRA와 관련 "조정과 변화가 필요한 결함(glitch)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IRA에 대해 공개적으로 결함 가능성을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 IRA 시행령을 만들고 있는 상황에서 결함 내용을 수정하거나 조정할 가능성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