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최근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만난 재산 10억 소유의 건설사 대표인 남편이 알고 보니 전과 10범의 사기꾼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심지어 10억 원대의 자산 또한 거짓으로, 오히려 빚이 있었고 사별했다는 그의 말과 달리 전 배우자가 살아있는 등 감춰왔던 진실이 속속 드러나며 더욱 충격을 안겼다.

해당 결혼정보업체는 확실한 회원 검증에 대해 지속해서 광고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느끼는 배신감이 배가됐다. 이에 타 결혼정보회사에 대한 불신 및 불안감 또한 커지며 인생의 중대사인 결혼을 믿고 맡기기 어렵다는 의견이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