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코로나19의 유행으로 관광업의 몰락,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물가 상승과 통화가치 하락 등의 영향으로 파산을 선언한 스리랑카의 고타바야 라자팍사(Gotabaya Rajapaksa) 대통령이 14일(현지 기준) 공식 사임했다.

고타바야 대통령은 2019년 대선에서 10년 동안 유기농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는 취임 후 유기농업으로 전환하는 것에 부정적인 전문가와 과학자를 멀리하고, 유기농업 추진파들을 관료에 임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