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오는 22년도 대학생 여름방학을 맞아, 5월 23일부터 6월 3일까지 ‘2022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관내 대학생들이 방학 기간 중 구정을 체험하고 학비 마련과 공직 경험까지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매년 대학생 아르바이트 지원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모집하는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인원은 총 100명이며, 선발된 근무자는 7월 4일부터 29일까지 약 한 달의 기간 동안,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 5시간 근무하게 된다. 근무 시간 및 요일은 배치 기관의 사정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모집일 기준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교 재(휴)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방송통신·사이버대학교, 졸업예정자, 대학원생 등은 제외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근무 기간 중 구청과 보건소, 동 주민센터, 관내 소속기관 등에 배치되어 △행정업무 보조, △현장 조사, △민원 응대 등 다양한 구정 업무를 맡게 된다.
임금은 중식비를 포함해 하루 51,800원을 받으며, 근무일수를 모두 채울 경우 주휴수당 포함, 월 1,243,200원(세전)의 급여를 지급받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6월 3일까지 영등포구 홈페이지에 접속해 통합예약 카테고리에서 신청하면 된다.
내달 8일 공개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아르바이트 신청서 작성 시 참관 항목을 체크하면 추첨 시 선발 과정을 참관할 수 있다.
선발결과는 6월 9일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문자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아울러,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아르바이트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기 위하여,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본인 또는 자녀) △차상위 계층(본인 또는 자녀), △의료급여대상자(본인), △등록장애인(본인), △다자녀 가구(3자녀 이상) 등에 해당하는 학생 20명을 우선 선발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이번 아르바이트를 통해 학비 부담을 덜고, 사회와 구정을 경험하는 값진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취업과 꿈의 실현을 지원하기 위하여 다양하고 실효성있는 청년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