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5월 26일(목), 27일(금), 31일(화) 오전 10시 안양천 생태텃논을 개장하고 전통 모내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안양천 생태텃논 개장식에서 아이들이 모심기 체험을 하고 있다

금천구는 안양천 하안보도교 옆(가산동 340-2 우안)과 안양천 도시농업체험장 내부(독산동 719-5 좌안)에 각각 300㎡와 200㎡ 규모의 생태텃논을 조성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어린이집, 가족(개인) 및 독거 어르신을 초청해 생태교육, 머드체험, 풍물놀이, 모심기, 미꾸라지 잡기 등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및 가족(개인)은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금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독거 어르신은 동별로 추천받을 예정이다.

배남현 공원녹지과장은 “일상 속에서 농촌풍경을 접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는 이번 모내기 체험이 특별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농작물의 생산과정과 농부의 수고로움을 이해하고, 고마움을 갖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