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대표이사 이효율)이 미국 최대 유통사 월마트에 한국에서 생산한 비건 김치를 입점, 판매를 시작한 지 2년 만에 젓갈로 맛을 낸 전통 김치를 처음으로 입점하고 미국 김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풀무원은 이달부터 미국 최대 유통사 월마트(Walmart) 400여개 매장에 젓갈이 들어간 전통 김치를 한국에서 생산해 미국에 수출하는 방식으로 처음 입점해 판매를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에서 생산한 풀무원 김치를 자사 독자 브랜드로 미국 대형 유통매장에 입점해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월마트에 풀무원 김치가 입점돼 있다. [사진=풀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