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소방서장(소방정 김헌우)

2022년 봄, 거리에 흩날리던 벚꽃도 다 떨어지고 이제 새순이 파릇파릇한 것이 녹음의 계절이 다가옴을 느끼게 된다. 움츠렸던 겨울이 지나 봄이 옴에 우리들 마음도 봄바람처럼 살랑살랑해져 집 앞 공원이라도 나가야 할 것 같은 기분이다.

코로나19 거리두기도 전면 해제되어 시민들의 봄나들이가 더욱 많아질 것이라 예상된다. 이에 우리는 자칫 잊어버리기 쉬운 화재에 대한 생각을 안 할 수 없어 봄나들이 가는 시민들에게 당부 몇 말씀 드리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