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아스두술에서 열리는 ‘제24회 하계데플림픽(청각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이 4월 18일(월) 오후 2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결단식에서는 심계원 선수단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선수단 대표가 선전을 다짐하고, 문체부 오영우 제2차관,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이종학 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1년 순연된 ‘2021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은 5월 1일(일)부터 15일(일)까지 15일간 개최되며 전 세계 79개국에서 20개 종목 선수 3천여 명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8개 종목에 선수단 150명(선수 82명, 임원 68명)이 참가하며, 메달 30여 개 획득을 목표로 한다.
우리나라는 1985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15회 하계데플림픽에 처음 참가한 이후 지난 2009년(타이베이), 2013년(소피아), 2017년(삼순)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3위를 연속 3회 달성한 바 있다.
오영우 차관은 “우리 선수단이 코로나19로 제한된 여건에서도 열심히 훈련한 만큼 좋은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라며, “우리 선수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대회를 치르고 돌아올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