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관내 중학생을 위한 ‘대학생 멘토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상담을 통해 학업 고민을 해결하고 싶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와 멘티를 모집했다”며 “일대일로 연결된 대학생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멘토링 운영을 하반기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학생 멘토단’은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과 구로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소재 중학교를 다니는 청소년을 매칭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효율적인 멘토․멘티 매칭을 위해 참여 중학생에게 사전에 전문상담가가 진행하는 학습컨설팅을 제공했다.
기수별로 총 24회 진행되는 멘토링은 구로학습지원센터 자기주도학습실에서 주 2회씩 진행된다.
대학생 멘토가 주요 과목 중심으로 학습지도를 할 뿐만 아니라 학습시간 관리, 진로상담 등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정서적 유대감도 형성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대학생 멘토링으로 청소년들은 꿈을 찾고, 대학생들은 보람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멘토․멘티가 함께 성장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많은 청소년, 대학생들의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