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격리통지서 `24시간 자동 문자 발송` 및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전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격리통지서 지연발급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 재택치료 안내 및 발급 관련 절차를 간소화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자 해당 시스템을 도입했다.
먼저, 격리통지서 24시간 자동 문자 발송은 확진자가 본인 휴대폰으로 수신자 번호에 #11102620을 입력한 후, 문자메시지 작성란에 자신의 이름만 쳐서 보내면 1~2분 이내에 직인이 날인된 법정 서식의 격리통지서가 문자메시지로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문자 격리통지서 발급은 격리대상자 이름과 신청 문자를 발송한 휴대폰이 역학조사 기록과 일치해야 한다. 단, 본 시스템은 2월 1일 이후 확진자부터 통지서 발급이 가능하며, 매일 오후 2~3시 확진자 명단 업로드 시간에는 발급이 조금 지연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구는 구청 홈페이지(온라인 및 모바일)에도 본인인증을 거쳐 격리통지서를 발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격리통지서를 발급할 수 있어 주민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격리통지서는 각종 증빙을 위한 필수 서류인 만큼 언제든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번 24시간 자동 문자 발송 및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구축했다”면서 “항상 수요자 입장에서 편리한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개선해가겠다”고 말했다.